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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쌤의 과학 풍딱지 1 : 전기 - 의문의 친구, 일렉풍 - 초등 과학사냥 학습만화 ㅣ 장풍쌤의 과학 풍딱지 1
양선모 그림, 강주현 글, 장풍(장성규) 기획 / 메가스터디북스 / 2024년 6월
평점 :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의 대표 과학 강사 장풍 선생님의 첫 학습 만화가 나왔다. 20년간 교육 현장에서 중등 과학과 고등 과학을 가르쳐 온 노하우를 정말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 아이들이 놀이처럼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장풍쌤이 수업을 할 때 날리는 시그니처, '풍딱지'로 과학에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고 모험을 떠나는 이 시리즈의 첫 번째 테마는 '전기'이다.
자, 시리즈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은 장풍쌤의 풍마니(장풍 마니아)들이다. 딱지 대장이지만 과학 무식자인 정상, 호기심 넘치는 과학 탐험가 나연, 음식 앞에서 용감해지는 별, 이렇게 세 명의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을 주축으로 정상의 동생인 1학년 하이, 나연의 이모이자 책방을 운영하는 단비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어느 날 정상이는 바닥에 떨어진 오각형의 딱지를 발견하고, 딱지 대장답게 바닥에 멋지게 내려친다. 소리 마저 굉장했는데, 그 후로 '풍'이라고 하는 의문의 생명체가 나타나면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풍은 게임기 배터리를 먹어 화면이 안 나오게 만들고, 온 동네에 정전이 되게 만들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과연 풍의 정체는 무엇일까.
풍이를 따라간 하이를 찾기 위해 정상이와 친구들은 장풍쌤과 함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풍이 전기를 흡수하고 점점 몸집이 커지면서, 풍이 지나간 주변이 모두 정전이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풍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은 세계의 민간 설화나 전설에 대해 연구해온 단비 덕분인데, 풍에 관련된 전설을 책에서 읽었던 것을 기억해 내고, 그 정체가 풍별에서 온 일렉풍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정상이가 딱지라고 생각했던 그것이 일렉풍을 풍별과 연결하는 스퀴스였고, 다시 일렉풍을 그곳으로 보내는 것도 그 스퀴스로 가능했던 것이다.
문제는 몸집이 엄청나게 커진 일렉풍을 어떻게 풍별로 보내느냐인데, 급기야 마을에 화재가 일어나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자, 과연 이들은 무사히 풍을 있던 곳으로 다시 돌려보낼 수 있을까.
초, 중등 교과 연계된 스토리를 따라 가면서 자연스럽게 기초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배울 수 있는 학습 동화로서 <장풍쌤의 과학 풍딱지>가 유일무이하게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 바로 다른 학습만화에서는 만날 수 없는, 장풍쌤만의 생생한 강의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QR 코드만 찍으면 학습 만화 속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장풍쌤의 강의를 만날 수 있다. 책을 읽기 전 선행 강의를 비롯해, 5개의 장마다 각각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주요 개념들을 익힐 수 있다. 메가스터디 과학 강사 장풍쌤의 명성을 책만 구입하면 무료로 만나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이다.
그 외에도 교과서에 등장하는 추가적인 과학 정보나 실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한 ‘너만바 과학 노트’, 본문 속 과학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는 ‘속전속결 QUIZ’ 등 다양한 코너에서 어린이들이 과학을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별 부록으로 '스폐셜 딱지'를 제공하고 있어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 딱지와 1권에 등장한 풍 캐릭터의 성격과 능력치가 새겨진 풍딱지까지 만날 수 있으니, 친구들과 다양한 놀이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과학이 생활과 아주 밀접하고 친근한 학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풍쌤의 초등과학 학습만화! 지금 바로 만나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