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 2 : 1 - 슈퍼 꿀맛 복숭아 도난 사건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2 1
이승민 지음, 윤태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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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한 몸에 받은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가 시즌 2로 돌아왔다! 세상에서 둘도 없이 친한 개와 고양이가 주인 아저씨가 일하러 나가는 것과 동시에 두 발로 서서 개냥이 수사대로 변신해 사건을 해결하는 이 시리즈는 다섯 권으로 시즌 1이 마무리 됐었다. 마지막 작품의 에필로그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았던 주인아저씨가 개코와 나비의 비밀 생활에 대해 알고 있다는 듯한 눈치를 보여주며 끝이 나서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했었다.

 

시즌 2에서는 502개 사건을 해결하고 은퇴한 전설의 콤비 개코 형사와 나비 형사가 세운 '개냥이 경찰학교'에서 배출된 뭉치 형사와 까미 형사, 엉부 연구원과 SQ 연구원이 새로운 개냥이 수사대를 꾸려 활약한다.

 

 

이 시리즈의 매력은 바로 캐릭터에 있다. 세상에서 둘도 없이 친한 개와 고양이가 등장하니 말이다. 승우네 가족과 함께 사는 개 뭉치, 그리고 길거리 다리 밑에 사는 고양이 까미는 개코 형사와 나비 형사가 그랬던 것처럼 환상의 콤비이다. 개와 고양이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시리즈에서만은 예외이다.

 

달콤한 음식과 고기를 좋아하는 뭉치 형사는 머리보다 몸이 앞서고 수영을 잘한다. 사고뭉치여서 이름이 '뭉치'가 되었다고 한다. 그에 비해 까미 형사는 몸이 까매서 '까미'가 되었다. 차분하며 냉철하게 추리하고, 특기가 무술이다. 새로운 두 명의 멤버인 SQ 연구원은 증거물을 분석하고, 개냥이 수사대의 보안을 담당한다. 엉부 연구원은 기계를 조립하고, 증거물을 분석하는 천재 연구원이다.

 

 

개냥이 수사대 시리즈는 각 권이 완성된 하나의 스토리라서 따로 읽어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시즌 2가 이제 시작되었지만, 이 책을 읽고 재미있다면 시즌 1이 다섯 권이나 나와 있으니 찾아 보면 좋을 것 같다. 개냥이 수사대의 아기자기한 매력에 빠지게 되면, 시리즈를 처음부터 정주행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테니 말이다.

 

시즌 1에서부터 이어지는 수사대 원칙에 따라 증거 수집과 분석, 탐문 수사, 방문 수사 등 단계별로 진행되는 수사 과정을 따라 가는 재미도 있다. 추리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라 아이들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같이 수사를 진행하는 느낌으로 범인을 추측해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간단한 퀴즈도 수록되어 있어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특히나 시즌 2에서는 수사 전용 스마트 워치를 통해 드론을 날리고, 복장을 변신시키고, 블랙박스 영상을 옮기고, 레이더 앱으로 냄새를 추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시키며 전문적인 과학 수사를 보여주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일반 복숭아보다 스무배는 비싼 슈퍼 꿀맛 복숭아가 사라졌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개냥이 수사대는 현장에서 수집한 증거물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복숭아에서 시작된 사건은 다이아몬드 밀수 사건으로 점점 규모가 커지는데, 과연 새로운 개냥이 수사대는 범인을 검거하고 임무를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외모만 보면 너무 귀여운 뭉치 형사와 까미 형사는 치밀하고 꼼꼼한 추리력으로 차근차근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2부터는 두 명의 수사 대원이 추가되어 더 스마트하고 흡입력있는 추리동화의 모습을 보여 준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계속 보게 되는 개냥이 수사대의 다음 활약도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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