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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키 파크
마틴 크루즈 스미스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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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하게 계산되어 세련된 액션을 보여주는 현대 소설에 길들여진 독자에게 묵직한 한 방을 날리는 고전. 수사관 렌코의 치열하고 끈질긴 수사 과정에 감탄하였다. 소비에트 시스템에서의 삶을 생생히 재현하기에 더욱 위대한 정신과 위대한 사랑 이야기. 꼭 후속작이 출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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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5-13 2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에이바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잘 지내셨나요.^^

북다이제스터 2017-05-13 22: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

한수철 2017-05-13 23: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여!

단발머리 2017-05-14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오랜만에~~~
반가워요, 에이바님~~~*^^*
 
풀잎관 1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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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공화정의 빛나는 시기와 몰락을 가져온 군벌, 술라의 부상과 마리우스의 몰락이 펼쳐집니다. 이를 배경으로 술라의 동방 원정, 동맹시 전쟁 그리고 다음 세대를 대표할 인물들의 등장까지 2부 역시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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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공화정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4
데이비드 M. 귄 지음, 신미숙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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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공화정의 입문서. 건국과 왕정 폐지, 공화정을 거쳐 제국 직전에 이르기까지- 위엄과 영광에서 비롯된 귀족들의 경쟁과 정복 전쟁, 가정과 종교 등을 통해 도시국가 로마가 제국 로마로 발전하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 로마 공화정이 현 국가들의 체제모델로서 끼친 영향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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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 히스테리아 옮김 / 황금가지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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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노르웨이에서 출간된 이 소설은 미러링- 여성과 남성의 역할 전복을 통해 사회의 뿌리깊은 성차별을 고발한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2015년의 한국사회에 적용되는 사례를 발견할 때면 착잡해진다. 맨움 해방 운동이 나오기 전, 초반부라도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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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녀의 일기
옥타브 미르보 지음, 이재형 옮김 / 책세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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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에포크의 날카로운 지성, 미르보를 소개하기에 제격인 작품이다. 드레퓌스 사건 등 프랑스 사회의 위선을 폭로하고 문예 경향을 비판했으며 천재들, 그 중에서도 까미유 끌로델의 재능을 알아 본 고마운 사람.. 아주 아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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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7-29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주인공 레아 세이두 때문에 이 책에 관심ㅋ;; 주객이 전도))

까미유 끌로델, 실비아 플라스, 프리다 칼로 등 많은 재능있는 여성예술가들이 남성들과 시대에 치여 굴곡진 삶을 산 거 생각하면 참...
수많은 천재들의 산파역할을 한 조르주 상드는 잘 된 케이스인가 안 된 케이스인가 늘 갸웃....

에이바 2015-07-29 11:58   좋아요 0 | URL
전 영화 나온줄도 몰랐는데ㅋㅋ 조르주 상드는 꽤 주체적이지 않았던가요? 남성 살롱에도 출입하고 애정관계에선 쇼팽이 휘둘렸던 기억이 있는데.. 물론 제 기억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ㅠㅠ 전 끌로델 무지 좋아했어요 중고등학교 때인가 푹 빠져서 지금은 절판된 책도 사고.. 로댕 맨날 욕하고ㅋㅋ 지옥의 문도 우리 까미유가 만든 부분 찾아보고ㅋㅋ

AgalmA 2015-07-29 12:36   좋아요 0 | URL
영화 개봉 맞춰 같이 출간한 듯. 요즘 이거 유행이잖아요ㅎ
표지가 그 영화 스틸컷이라 생각됩니다. 담달 개봉이더라고요. 레아 세이두 인기 때문에 불발되진 않을 거 같고, 씨네큐브 같은 데서 소규모로 상영하지 않을까 싶어요.

조르주 상드가 그렇게 뛰어난 지성과 글재주가 있었던 거에 비해 특출한 저작이 없어서 그 ˝주체성˝이 의심된단 말이죠. 주변 교류에 빠져 자기 작품을 만들어내지 못한 한계? 그녀에 대해선 천재들에 대한 수필만 좀 관심이잖아요. 저라면 그 수많은 천재들의 연인 소리 듣는 걸로 만족하지 못할 듯.

까미유 클로델 때문에 저도 로댕 욕 엄청ㅎ;;; 로댕 전기보니 전형적 자기몰입형 천재라 주변에서 그리 휩쓸릴 만도...

에이바 2015-07-29 12:22   좋아요 1 | URL
레아 세이두 엄청 잘나가네요. 전 레아를 드라마 la belle personne에서 첨 봤거든요. 친구가 루이 가렐이랑 크리스토프 오노레를 좋아해서 보라고 추천한건데ㅋㅋ 그리고 나서도 여기저기 나왔죠. 그땐 매력을 모르겠던데 괜찮은 배운것 같아요. 조르주 상드에 대한 기억은 단편적이라 그런 비판점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크~ 당시 살롱의 뮤즈들 얼마나 많았나요. 그걸 벗어난 인물은 높이 평가받는거고 안되면 거기까지인거고.. 좀 슬프네요

다락방 2015-07-29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거랑 [미스 줄리] 궁금하더라고요. [미스 줄리]는 굿 다운로더로 다운 받아놨어요.
근데 이 책 미출간이네요 아직. 일단 읽고싶어요 체크하긴 했는데 말이죠. 흣

에이바 2015-07-29 11:55   좋아요 0 | URL
미스 줄리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차스테인이 나오는 아!일!랜!드! 배경의 영화라고요? 아.. 봐야겠네요ㅎㅎ 전 이 책 나오면 꼭 볼거예요! 다른 책이 많이 밀렸지만 이번에 안나 드 노아이유도 그렇고 벨 에포크도 좀 볼까 싶었는데 반가운 출간소식이.. 망했어요..ㅋㅋ

cyrus 2015-07-29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옥타브 미르보가 고갱의 그림을 높게 평가한 작가 중 한 사람이기도 해요. 특히 고갱의 ‘황색 그리스도’의 예수 표정이 슬프다는 평을 했습니다. 이름만 듣던 작가의 소설 출간 소식이 반갑습니다. ^^

에이바 2015-08-07 21:32   좋아요 0 | URL
그렇습니다. 미르보는 고갱이 타히티로 가는 경비마련에 도움을 주었죠. 고흐와 세잔도 높이 평가했는데 당시 인정받지 못하던 천재들을 알아본 평론가였습니다.. 회화뿐 아니라 조형미술에도 관심이 있어 로댕의 그늘에서 클로델을 끄집어내고(동생은 시인이라 같이 칭찬..) 그녀가 인정받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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