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하나만은 확실하죠.

대통령 자리에 앉게 투표로써 선택한 이유가

이 나라에서 잘 살게 해주십사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우리의 주권을 잠시 위임했던 것입니다.

 

결코 얼굴에 미용을 가꾸고 주름이나 펴라고

주권을 위임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미용을 가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란 자리는 미용하는 자리가 아니었지요.

비선에게 농락하라고 선택한 것도 아닐 것이며,

이는 선택한 사람들을 철저히 배신한 것입니다.

 

이제 다시 잠시 위임했던 주권을 주권자에게

되돌려 달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들 비맞고 눈맞으며 모여서 촛불을 켰던 것입니다.

아직도 모르겠어요???

 

--------​

 

아직까지 말귀를 못알아 듣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요.

 

시위인지 축제인지 구분도 안되지만,

혹시나, 촛불 집회를 보고

"국민들이 축제처럼 즐겁게 노나 보다"라고

착각하는 거 아닌지 모를 일입니다.

'분위기 파악'의 보고가 안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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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11-27 00: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역시. 유레카님의 주제에 맞는 사진과 명쾌한 설명은... 그저 부럽습니다^^!

yureka01 2016-11-27 00:24   좋아요 3 | URL
네 축제와 시위는 다른 것이죠,
축제는 유희로써 즐기는 것이고
시위는 요구와 주장의 관철이고 투쟁행위거든요.

분위기 파악 전혀 안되는 대통령이 자칫 국민들이 축제로 잘 놀고 있네..라고
오해할만한 것은 아닐까 은근 신경쓰이더군요,ㅎㅎㅎㅎ

혹시 이런 집회로 축제처럼 흥겹게 위로 받으로 나온 것은 잘못 계산된 것이겠지요..

100만명이모였는데 꿈쩍도 안한다?? 이건 좀 문제가 있죠...

겨울호랑이 2016-11-27 00: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유레카님 말씀처럼 사람이 웃으며 말한다고 해서 다 좋은 말로 넘길 걱정은 있습니다만... 우리 아이들에게 화가 난다고 때려 부수는 것을 가르쳐서는 안되겠지요. 이해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웃으면서 심각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여유를 가르쳐주고 싶네요... 오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yureka01 2016-11-27 00:40   좋아요 4 | URL
그럼요..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되었을듯합니다.
이정도 목소리가 모였으니 알아 들을 정도의 이해력이라면
애당초 그렇게 주름이나 펼려고 생각했을까라는 회의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죠.

결국, 국민들의 판단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니까요.
이 추운날 비오는 날에 왠 고생들인지...
선택에는 다 대가를 치뤄야 하는 이치가 여측없이 적용되네요.

특히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들은 깊이 각인되었을 것입니다.
선택을 똑바로 못하면 국민 전체가 고생한다는 사실..이게 하나의 큰 수확일 것입니다.
대학 다닐 때 화염병에 페퍼포그 덮어쓰고 눈물 콧물직던 거랑 비교하니
격세지감이었어요.ㅎㅎㅎㅎ
고생하셨어요..

겨울호랑이 2016-11-27 00: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유레카님 편한 밤 되세요^^

yureka01 2016-11-27 00:42   좋아요 3 | URL
오늘 추운곳에 오래 있었을텐데..따스하고 편안 밤 되시길^^..
아이들에게 미래의 희망를 주는 노력 ..지속되어야하니까요..

[그장소] 2016-11-27 00: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거리에 나가신 북플이웃님들 헤쳐모엿~ 좀 했음 좋을뻔!^^
잘 다녀오셨죠? 추운데고생이십니다 .
응원은 열라뜨겁게하는데 가진못하네요!!

yureka01 2016-11-27 00:43   좋아요 2 | URL
네 오늘 북풀이웃 한분 만났습니다.
함께 저녁도 먹고 유의미한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장소] 2016-11-27 02:05   좋아요 2 | URL
아하하~ 그러셨군요! 멋진 시간 되셨시를 ㅡ
전쟁의 한가운데서도 우정과 사랑은 늘 있어왔으니~( 뭐, 전쟁은 전쟁이죠?)

yureka01 2016-11-27 11:55   좋아요 2 | URL
네..예정에 없던 만남이었으니까요..연락와서 놀랐습니다.ㅎㅎㅎ

2016-11-27 00: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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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1: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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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2: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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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2: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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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01: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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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1: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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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2: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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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3: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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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01: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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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2: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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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2: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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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3: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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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01: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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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2: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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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2: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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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3: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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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6-11-27 07: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제 눈은 내리자마자 녹는 눈이어서 바닥이 온통 젖었습니다. 날은 추웠고...
50만 정도 오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모든 국민이 몇 시간씩 한 사람 때문에 이 고생을 하는데
그 한 사람만 모르고 있으니...

yureka01 2016-11-27 12:05   좋아요 0 | URL
네 이번 주에도 묵묵부답이면,
주말에도 사람들이 더 모일 것입니다.
관둘때까지...우리의 주권을 되돌려 받아야합니다.
이대로는 그냥 갈 수 없거든요..
아마 더 모일 것입니다..내려 갈 때까지 ...

수고하셨습니다!~~~

雨香 2016-11-27 11: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주말마다 집에 일이 있어서 참석은 못하고 있어 마음만 전달하고 있습니다.(금전후원)

2주전부터 꼬맹이들에게 이야기를 좀 하고 있습니다. 교육차원에서도 데리고 가 볼 생각입니다.
어제는 아빠 뭐했냐고 자기들은 저녁 8시에 소등했다고 하더군요.

(어제) 조모 기일이라 나이 드신 친척분들 열분 정도 모였는데,
보수 성향이 굉장히 강하신 분들이지만 이번 상황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데 공감하시더군요.
촛불집회를 보면서 예전 같았으면 ‘빨갱이들‘ 하셨을텐데...


yureka01 2016-11-27 12:07   좋아요 2 | URL
네 그럼요..꼭 표현은 현장에 안가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되거든요..
너무 미안해 하실것도 없습니다..
이젠 모든 국민이 알만큼 다 그 가증스러운 배신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내려 갈때까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니까요.

감사합니다~

2016-11-27 14: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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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6: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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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옥 2016-11-27 16: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국민이 촛불을 켜도 그녀는 변하지 않을 겁니다.
이 나라는 울 아부지가 일으킨 나라. 청와대는 내 집인데
내가 뭘 잘못했노? 외로워서 옆에 사람 하나 붙인게 그리 큰 잘못이가?
어리석은 국민들이 꼬투리 하나 잡아서 물고늘어지는 거지
이건 좌파들의 농간이야.........라고 생각할 겁니다.

오늘날의 사태는 기득권이 자신들의 파이를 지키려다 일어난 일이 아니겠는지요.
오래전 친일 청산을 못한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으로 뽑은 현대까지
기득권은 결코 자신들의 몫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누구 좋으라고요???
대체 이 나라가 어찌 되려고~~~
세월호의 침몰이 대한민국 침몰의 전조가 아닌지 소름이 오소소 돋습니다.

yureka01 2016-11-27 16:55   좋아요 0 | URL
백만명에 매 주말마다 모여서 하야를 외친다면
생각이란 것이 있다면 그대로 머무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칩거중입니다.

외신에서 오늘날의 부패적인 상황을 분석해 놓은 글을 읽었는데요.
조선시대에서 일제시대 현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철저히 기득권의 포기하지 않은권력과 자본의 역사가 있었더군요.

깊이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AgalmA 2016-11-27 19: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청와대 가는 길목마다 참 알뜰히 막아놔서 발이 묵인 장소마다 자유발언하는 하는 장이 되더군요.
시위가 자율적인 것도 좋은 일이지만 보여주기식 문화제가 아니라 좀 효율적인 투쟁이 되면 좋겠다 싶습니다. 가족단위 참가자도 많아 고려할 것도 많지만 촛불 끄고 켜는 퍼포먼스 같은 걸로 세계에 멋지게 알리자 이런 식 진행은 나이브한 우리끼리 만족이 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광화문에서는 주최측이 청운동에서 대치 중이다, 삼청동 가라 지시를 해 주지만 광화문 벗어나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 지 몰라 사람따라 그냥 가는 상황이더군요.

yureka01 2016-11-28 00:21   좋아요 1 | URL
아무리 막아도 소리는 벽을 넘고 담을 넘어 울려 퍼질 것입니다.
언제까지 틀어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닌 요구들...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주권자의 권리를 가르치는 배움의 장이요,
선거권자에게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터전이 되었습니다.

다소 갈피를 못잡는 방향이더라도,
그 지향하는 점은 모두 하나였으니까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