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저자에게 받은 책과 제가 구입한 구독용 책.
이렇게 딱 두권의 쌍쌍 파티하는 책 하나 완성 증명사진입니다.
무사히 책 잘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책 귀하게 모셔놓겠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이왕 찍는 사진 한장 더,
알라딘 이웃 분으로 계시는 야무님의 포스팅에서
류근 시인의 시집과 이병률 시인의 시집이 쌍으로 보고
이것도 증명용 사진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집을 모델로 세웠드랬죠.
사진 찍어서 올리겠다고 했거든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사진이
어떤 증명용으로 사용된 역사가 그리 오래지는 않았습니다.
무슨 인적인 증명서에 사진을 붙이고
여권에 사진을 붙이고
어느 수사서에 현장에서 단서될만한 것들을 사진찍고
무슨 계약의 완성에 대한 입증용으로 사진을 찍고 첨부합니다.
이처럼 사진의 역할은 무엇인가 내가 했던 일이나 혹은
어디에 있었음을 사실화시키는 신뢰성의 도구로 사용되었거든요.
개개인의 sns에서도 보면 어디를 갔었고 누군가 만났고
무엇을 먹었고 등등의 상투적인 일상 조차도 모두 사진으로 기록하고
사이버 공간에 올림으로써 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진은 일상에서 소통하는 수단이며
사진의 확장성에 역할을 차지하는 점은 분명할 것입니다.
* * *
이렇게 오늘 숙제 빌미를 삼아 찍어 봤습니다.
좀 일찍 포스팅해야 하는데
가까이 있는 함께 사진찍는 후배랑
저녁 먹고 들어와서 책 읽다가 꾸벅꾸벅 졸다 눈떠보니
하,,,저녁시간 다갔네요.
피곤에 쩔어서 일까 운동도 못하고
의자에 앉은 채로 비몽사몽을 헤맸습니다.
오늘도 리뷰 한판 올릴라 그랬는데 ㅎㅎㅎ
쫄잠으로 시간이 워프하는 바람에 다음으로 미룹니다.
이무슨 황당한 시간의 허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