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 가서 '처음처럼' 소주 한 병 사들고 한 컷.


소주의 온도 17.5 도는

처음처럼 따뜻했다.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그장소] 2016-01-17 01: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음 ...잔이라도 놔얄것 같네요...그런데
소줏잔은 없는...집.ㅠㅠ

yureka01 2016-01-17 01:37   좋아요 4 | URL
잔 없이 나발도 가능합니다.소주 한 병하고 싶더라구요.

[그장소] 2016-01-17 01:47   좋아요 3 | URL
술한잔 들어 허공에 전하는 깊은 애도..

yureka01 2016-01-17 01:49   좋아요 5 | URL
강 옆 높은 전망대로 올라가서 넓게 굽어 본 강은 바람한점 없었어요.그곳의 빈 바람에게 말 걸었어요.극락왕생이라고...

살리미 2016-01-17 01:4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처음처럼 한잔이 너무 생각났어요.

yureka01 2016-01-17 01:42   좋아요 4 | URL
그랬을 거라는 예상되는 날이었어요.

2016-01-17 0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01-17 01:59   좋아요 4 | URL
사진은 누구나 카메라 들고 구도 잡으면 다 찍을 수 있죠.단.마음으로 찍는게 어려워서요...취해서 잠들어야겟어요.잠이 안와요.

책읽는나무 2016-01-17 08: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처음처럼의 광고사진으로 참 좋겠는걸요?^^

yureka01 2016-01-17 08:30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처음의 마음이라는 초심 문구가 좋더군요..
어께동무체라고 하더라구요.

2016-01-17 08: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17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6-01-17 09: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네.. 어제 하루종일 딱.. 이 마음이였습니다..

yureka01 2016-01-17 10:05   좋아요 2 | URL
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애석한 느낌이었을 거예요.
그래서 저도...

2016-01-17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01-17 14:42   좋아요 2 | URL
네 어제 낙동강에 나갔습니다. 소주 일 병과 함께요...찍고 싶더라구요...

2016-01-17 1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01-17 13: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물론입니다. 그래서 동시대에 ..같은 시간대에 살아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더 유심하게 관심 가지고 싶더군요.
고 신영복 선생의 책....인문학의 넓이 깊이.그의 문체..전부터 참 좋아했거든요.
긴 옥고에 미치지 않고 오히려 삶의 진면을 보여주셨거든요.
네 지적하신대로 관심 전혀 없다가 막상 돌아가셔야만 주목하는 경우도 아쉽긴 만찬가지더군요.

아마도 알라디너 책유저분들이야 워낙 그분의 책 오래전부터 봤으니 더 애색하지 않았겟나 싶어요.
비가 오네요.차분한 시간 촉촉한 비가 내리네요.감사합니다.

21세기컴맹 2016-01-17 14: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25 도의 처음처럼을 기억하는데 ...그 땐 이 이름이 아니니 독한 세상은 간 거일까요

yureka01 2016-01-17 14:42   좋아요 2 | URL
오래전 소주가 25도 출발했죠...그후 계속 알콜 도수는 낮아지더군요..
덜 취하고 많이 마시라는 뜻인가 했어요..요즘 소주가 좀 밍밍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