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2 - 숫자경영, 최고의 경영 나침반이다!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2
최종학 지음 / 원앤원북스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침에 일어나 경제신문을 하나 들어도 각종 지표와 숫자들을 통한 뉴스가 대부분이며, 직장에서 업무보고를 하기 위해서 만드는 서류들에도 또한 각종 숫자들이 사용되니, 현대인들에게 숫자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며, 이러하기에 숫자, 특히나 경영과 관련된 숫자에 대한 지식은 너무나도 필요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면에서 이 책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2]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경제, 경영 관련 뉴스에 대해서, 이러한 뉴스가 어떤 의미를 가지며, 우리들이 사는 일상생활에 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깊이 있게 예기하고 있는 책으로, 경영 업무와 관련이 없는 이들이라 할 지라고 읽어봐야 할 책으로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사례들은 저 멀리 미국에서 출간된 경제 경영학 관련 서적들에서 보아 왔던 먼 나라 예기, 지난 예기들이 아니라, 최신의 사례들을 담고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막 아침에 눈을 떠 손에 잡은 경제신문에 나오는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매각했다는 예기, STX에너지를 매각한다는 예기와 같은 국내의 M&A 예기에서부터, 뚜레쥬르가 베트남에 지점을 늘리고 있다는 뉴스를 오늘 경제신문에서 보았다면, 왜 뚜레쥬르가 베트남에 지점을 내는지, 그리고 천천히 지점을 내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다.

 우리들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 많은 일들이 경영과 관련되어져 있으며, 이러한 경영 사례들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숫자경영을 통해서 투자를 하는 방법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예기해 주고 있다. 특히나 옵션거래를 통해서 큰 손실을 보게 되었던 11 11일 사건을 살펴보는 부분은 정말 소름 끼칠 정도로 외국계 투자 자금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다.

 가장 최근의 사례들을 통해 숫자경영이 무엇인지, 이러한 숫자경영이 우리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투자에 대한 시각을 어떻게 가져야 할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으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에 실리는 경영 사례들보다 정말 가까이 다가오는 국내 사례들을 예기해 주고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간절히 생각하라 그러면 부를 얻을 것이다 - 시대를 초월하는 부와 성공의 바이블 만화로 읽는 경제경영 명저 시리즈 3
나폴레온 힐 지음, 박신현 옮김, 조 플러드 그림 / 더숲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나폴레온 힐이라면 [성공학 개론], [나폴레온 힐의 성공의 법칙], [나폴레온 힐의 부의 비밀] 등의 저서를 통하여 국내에 소개되어진 분으로, 성공학에 대한 기본을 정립하신 분으로, 오늘날 대부분 성공과 부에 관련된 서적들이 이 분의 저서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분의 저서들을 찾아서 읽어 보았던 나에게 최근에 만난 만화로 읽는 경제경영 명저 시리즈 간절히 생각하라 그러면 부를 얻을 것이다라는 이 책은 몇 번을 읽어서 나폴레온 힐이 말하고자 한 부에 이르는 철학에 대해서 느낀 바를 압축한 듯 하였다.

이 책은 나폴레온 힐의 책 중에서도 국내에는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놓치고 쉽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2, 3]라로 출간된 책들의 만화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말 책의 줄거리와 핵심을 잘 정리해 두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대한 내용의 책을 간략한 만화로 만든다는 작업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획당시에 많은 부담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며, 단지 아쉬운 것은 이 책의 만화판을 국내에 그대로 들여오다 보니, 만화 자체가 너무나 우리들의 느낌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뭐랄까, 만화의 그림 자체가 너무나 따뜻하지 않은 느낌을 주어서 나폴레온 힐의 저서가 가진 힘을 다소 약화시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만화도 재미있게, 그리고 부드럽게 그려졌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으며, 국내 삽화가를 통해서 만화화를 해서 책을 내었다면 다소 다른 모습으로 출간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물론 나폴레온 힐의 저서들에 대한 권리를 가진 미국의 재단이 동의를 할 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책의 내용은 나폴레온 힐의 원작에 충실하게 구성되어져 있으며, 그의 저서들이 말하고 있는 부에 이르는 길이 일확천금이나 상속에 의한 것이 아닌, 자기 암시와 명확한 목표 설정 등을 통해 부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예기하고 있다. 나폴레온 힐의 저서를 통해 삶의 방향이 바뀐 독자로써 이러한 책의 출간이 반갑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현실화 되어 좀 더 세련되어졌었다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책의 뼈대만을 담은 이 책은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며, 이 책을 통해서 나폴레온 힐의 저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 다음, 그의 저서를 읽도록 해 주는 안내서로써의 역할을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비자의 관계술 - 허정과 무위로 속내를 위장하는 법 Wisdom Classic 5
김원중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는가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는 것이, 최근 출판계에서 새로운 코드로 인문학의 재발견을 생각하고 있는 듯 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의 재해석, [사마천의 사기]를 보는 새로운 접근법, [마흔에 읽는 오륜서]를 통해 삶을 살펴보는 것, 그리고 [타력]이라는 책을 통해서는 우주 전체의 힘과 존재감을 생각해 보게 하는 등, 최근 출간된 책들이 이러하듯 고전과 관련된 서적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면에서 이 책 [한비자의 관계술] 또한 이전의 한비자를 다루었던 책과는 또 다른 관점에서 한비의 철학을 다루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출판사 서평에 있듯이 이 책의 저자는 노자가 주장하고 한비가 완성한 술()이라는 개념에 주목해서 독자들에게 현대를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성공으로 향한 처세술에 대한 지혜를 보여 주고 있는 듯 했다.

 책의 맨 처음에 나오는 나를 감추고 상대방을 움직이는 술에서 나는 한비가 말한 허정과 무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일의 흐름을 우선 가만히 지켜본 이후에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를 결정한다는 지혜와 무위(無爲)라는 행위를 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지혜는 정말 오늘날 조직 사회에서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생각할 때 정말 새겨볼 그런 지혜였다.

 그 다음 장에 나오는 사람을 경계하며 조정하는 술에서는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는 부분충신과 간신의 구별은 경청하는 자의 몫이다라는 부분이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써, 나에게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할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만들어 주었다.

 마지막 장에 있는 현명한 불신으로 사람을 다루는 술에서는 정말 인재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 지에 대한 지혜와 더불어 권위를 지키는 법, 원칙과 소신으로 아랫사람들을 따르게 하는 리더십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러하듯 이 책은 우리들에게 한비의 관계술, 그것도 인간관계에 대한 처세술을 그 옛날 군웅할거하던 시절의 사례들을 통해서 오늘날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올바른 인간관계와 성공적인 처세술에 대한 지혜를 들려주는 책이었다. 참으로 이번 휴가를 보냄에 있어서 곁에 두었던 책들 중에 좋은 책들 중의 하나로 주변의 지인들에게 소개하고픈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보자를 위한 실전투자의 비밀 - 실전수익률 투자대회 8회 연속 수상자의
김형준 지음 / 이레미디어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실전대회에 참가하여 몇 백 %의 수익을 내었다거나, 자신이 실제로 운영중인 주식 계좌를 공개하면서 카페 가입하면 무료 추천주를 받아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등의 광고 및 카페 등을 종종 보게 된다.

 그런데 그러한 책들이나 카페들이 나 자신의 주식계좌의 수익을 지켜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는데, 이 책 [초보자를 위한 실전투자의 비밀]은 저자가 실제로 투자를 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이기에 생동감이 있으면서도, 주식투자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서 정말 기초부터 시작하여, 투자에 임하는 자세 등을 예기하고 있다.

 다양한 투자서들을 읽은 분들이라면 앞부분은 사실 건너 뛰어도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유익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 참고해 볼 만 했다. 책의 두께에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책의 내용이 대부분 챠트를 보여주면서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읽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았다.

 이 책에서 단연 돋보이는 부분은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을 같이 예기하는 부분으로 윌리엄 오닐의 CAN SLIM 기법에 따라서 국내 종목을 고르는 것을 예로 든 부분이 아닌가 한다. 2012 3월 초반 당시의 지표와 시장의 분위기를 가지고 고른 종목이 화성, 성창에어텍, 브리지텍 등으로, 이 종목들을 고른 이유를 하나 하나 들고 있는데, 참으로 유익한 부분이었다. 물론 이 종목을 만약 이 시점에 매수를 했다면, 수익을 낸 종목도 있고, 수익이 아니라 손실을 보고 있는 종목도 있을 것이라는 것을 현재까지의 챠트를 보면서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이 책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고 하지만 너무나 방대한 분량을 한 권의 책에 담아 내려고 하다 보니, 일부분은 내용이 빈약한 부분도 있고, 일부분은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 보였다. 만약 이 책을 초보자들이 아니라 이미 많은 투자 관련 서적들을 읽은 분들이 읽는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은 아마도 저자의 욕심(?)에 의해서 너무 다양한 부분들 챠트 보는 법,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기업분석, 공시제도 등 을 다루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독자들에게는 어쩌면 득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 책 한권을 통해서 주식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사항을 파악하여, 심층적인 부분에 대한 것은 다른 책을 통해서 학습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닐의 제자들처럼 투자하라 - 우리는 어떻게 주식으로 18,000% 수익을 얻었나?
길 모랄레스 & 크리스 케쳐 지음, 박준형 옮김 / 이레미디어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강세장을 달려왔던 시장은 최근의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약세장과 변동성이 커진 모양으로 인해 투자를 함에 있어서 어떠한 원칙도 시스템 트레이딩도 적용하기 어려운 시장이 되었다.

 이러한 때 무더운 여름과 더불어 읽기 시작한 책 [오닐의 제자들처럼 투자하라]는 그 책 두께만큼이나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었으며, 깨우치게 해 주었다.

 먼저 이 책은 오닐식 투자기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윌리엄 오닐의 CAN SLIM 기법은 이미 그의 다른 저서에게 보았지만, 이 책을 통해 정리된 것을 보게 되니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부분은 윌리엄 오닐의 투자기법을 전혀 모르는 분들에게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오닐식 투자기법을 전혀 모르는 분들에게는 자세히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 부분이다.

 이렇게 오닐의 투자기법에 대한 설명을 마친 다음엔 두 저자, 크리스 케쳐, 길 모랄레스가 각자 어떻게 수익을 올릴 수 있었는지에 대한 예기가 나오는데, 이 중에서 나는 다음을 가장 기억하고 싶은 부분이다.

 상승장에서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12~18개의 종목으로 구성한다. 또 각 종목에 15~25%를 투자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논리적인 매수시점 두세 번, 최대 네 번에 걸쳐 추가로 매수한다. 반대로 매도신호가 발생하면 투자 포지션의 절반을 청산한다.”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는 부분이 아닌가 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들의 성공담만을 거창하게 예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실패담도 담담하게 예기하고 있다. 어느 시기에 어떠한 결정을 하여 손실을 보는 투자를 했는지, 이러한 예기 속에 공매도 부분이 나오는데, 정말 흥미롭게 읽었다. 물론 공매도라는 것은 너무나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어려운 부분이라서 쉽게 이해하기도 어려웠고, 실행할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공매도의 정도를 통한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알아야 함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이 흥미로운 것은 다른 투자 서적들과 달리, 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에스더 힉스의 [끌어당김의 법칙] 과 잭 캔필드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등과 같은 책들을 통해 투자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에 대해서 예기를 하는 장을 마지막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투자를 함에 있어서 갖추어야 할 인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정말 여름 휴가철이라서 잠시 투자를 쉬면서 읽을 만한 책이 없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정말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