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분 숫자게임 - 지친 두뇌에 자극을 주는 하루 1분 게임 시리즈
YM기획 엮음, 조신영 감수 / 베프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월이 흘러 점점 나이가 들면서 달라지는 것이 한가지 두가지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아마도 기억력감퇴가 아닐까? 물론 신체적인 변화도 많이 있다. 그렇지만 예전에 비하여 책을 읽으면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느끼게 된다.

지친 두뇌에 자극을 주는 하루 1분 숫자게임

이 책을 만나 먼저 책의 구조를 살펴 보니 1년을 52주로 보고 하루에 한 문제씩 풀어 보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다. 아마도 이런 증세를 보이는 나를 위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하루에 한가지씩 풀어 보려고 마음을 먹어 보았다.

첫 날의 문제 정도는 풀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을 갖고 도전해 보았다.

다행히 생각대로 첫째 주 1번 문제는 쉽게 해결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이어지는 문제를 살펴보니 간단해보이지만 조금은 생각을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하루에 한 문제씩 정말로 꾸준하게 해결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한 문제를 풀어 보니 해결하는 재미를 맛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조금씩 문제 해결력의 맛을 느끼다 보면 52주 까지의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문제의 유형을 살펴보니 수열의 규칙, 도형, 수식, 문장제, 수학기호, 수식의 규칙 등 재미있고 다양한 문제가 많이 수록 되어 있었다. 물론 학교 다닐때 수학 시간이 그렇게 재미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가끔 해결의 맛을 느낄 때의 기분을 상상해보니 살그머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 진다.

그렇게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조금은 어려울때도 있겠지만 요즈음 트랜드에 맞게 나도 ‘뇌섹시대’의 중심에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바람을 가져 본다. 아자!아자! 끈기있게 문제를 풀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인드 스쿨 14 : 채소는 정말 싫어! - 식습관이 쭉~ 좋아지는 책 마인드 스쿨 14
소노수정 글.그림, 천근아 기획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리즈의 1권인 자신감이 필요해! 로 시작하는 마인드 스쿨을 아이들 모두가 정말 좋아한다. 책을 읽고 나면 자신의 생활 모습과 비교를 하면서 돌아보기도 하고 만화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이유도 많이 있다.

이번에 만난 [ 채소는 정말 싫어! ] 마인드스쿨 14 - 식습관이 쭉~ 좋아지는 책을 읽고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 역시도 많은 아이들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 엄마들이 아이들을 기르면서 편식을 하지 않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지만, 신기하게 먹지 않는 음식이 생겨서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흔하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슬비, 슬비는 채소를 정말 싫어한다. 편식을 하는 슬비가 엄마와 부딪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우리집 딸아이 역시 '오이와 콩'을 끔직하게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얼른 이 책을 읽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슬비와 대조적인 아이로 '먹는 것이 남는 것'일 정도로 먹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님 덕분에 너무나 많이 먹어 살이 찐 석진이의 힘들어 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마음과 다르게 몸이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운동을 할 수 없는 애로점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두 아이가 슈스초, 즉 슈퍼 스타 초등학생 오디션에 참여 하기로 한다. 슬비는 자신의 모습을 돋보이게 하려는 속셈을 가지고 석진이와 함께 하게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기르다보면 우리 엄마들은 애로점이 많이 있다. 잘 기르기 위한 욕심에서 이야기하지만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보다는 잔소리로 여기는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너무나 힘이 든다. 그럴때 이렇게 책을 읽고 스스로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너무나 큰 욕심일까?

오늘도 [ 채소는 정말 싫어! ] 마인드스쿨 14 - 식습관이 쭉~ 좋아지는 책을 읽고서 자신이 먹는 반찬에 대해서 고칠 점은 없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더불어 친구문제도 생각하는 계기도 갖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참 좋은 택시를 만났습니다 - 가족과 더 행복해지고 싶은 당신을 위한 쉼표 수다
김은아 지음 / 행복한숲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집을 나서면 너무나 많이 만날 수 있는 것, 바로 '차'가 아닐까? 어디를 가더라도 지금이야 손쉽게 너무나 많은 차를 만날 수 있다. 그렇지만 어려서는 ' 마이 카 시대 ' 를 꿈꾸며 살았고 콩나물 시루를 연상케 하는 버스는 많이 탔지만 지금처럼 승용차나, 택시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택시를 타면 너무나 신이 났던 기억을 안고 지금부터 참 좋은 택시를 만나러 가볼까 한다.

 

 

[참 좋은 택시를 만났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장,단점이 모두 존재를 하고 호불호(好不好)가 엇갈리듯이 ' 택시' 라는 단어를 생각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어떤 사람은 좋은 기억이, 어떤 사람은 나쁜 기억이 존재할것이다. 내게는 어려서 부모님과 어디를 갈때 탔던 기억이 많이 있기에 좋은 기억이 많이 있다. 지금도 가끔 택시를 타면 이 책의 저자와 마찬가지로 기사님께 말을 걸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신랑이 미웠던 이야기, 자식을 키우며 어렸던 이야기를 를 하곤 했었다. 그러면 같은 남자의 입장에서 내게 충고를 하고, 나는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남편 생각을 해보기도 했던 경험이 있다. 또 맛집을 소개 하거나 다른 사람의 인생 경험 이야기를 들었던 경험이 있다.

 

 

 

[참 좋은 택시를 만났습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택시 기사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혼자 듣고 지나치기에 너무나 아까운 이야기가 많이 있어 이렇게 책으로 우리와 만남을 주선해 준 것이다. 나 역시 가만히 이 책을 읽다보니 가끔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맞장구를 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또 한번 느끼게 되었다.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이웃인 택시 기사님을 만나기 위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또 다른 이야기를 듣기 위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나는 더 행복하다 - 헬기조종사 배서희의 비행 청소년에서 비행 소녀가 되기까지
배서희 지음 / 시너지북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 세상의 수많은 금 중에서 가장 좋은 금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바로 '지금 ' 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하루하루 살면서 ' 아! 나는 지금이 제일 좋아.'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반 백 년을 살았지만,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는 알지 못하고 있다. 이럴 때 가슴으로 느껴보라고 『오늘, 나는 더 행복하다』라는 책이 내게 다가왔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여군의 길에 들어서서 어언 11년 차 여군 장교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는, 육군 항공 조종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다. 나 역시도 워킹맘이지만 가정과 일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더군다나 군인의 길과 가정을 병행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더 대단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우리들은 방송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으로 20kg 이상 되는 군장을 메고 매일같이 구보했던 훈련생 시절을 감히 어찌 상상할 수 있을까? 더군다나 끝이 안 보이던 유격 행군과 진급에서 거듭 탈락을 하고 , 한 번의 유산, 독거미부대에서의 호랑이 교관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니 거듭 대단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시련은 기회가 된다고 하는데 나 또한 기회까지는 아니지만 '암'이라는 타이틀을 아직 몸에 지니고 있기에 시련을 통하여 강해지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지금의 아이들은 별다른 고생을 하지 않았기에 시련이 다가오면 손쉽게 포기를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된다. 『오늘, 나는 더 행복하다.』 책을 읽고 끝없이 도전하는 저자의 모습을 배워 앞으로의 삶에 보탬이 되길 바래본다. 무엇인가에 도전을 했을때 항상 '성공'이라는 열매가 열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나 역시도 끝없이 그 무엇인가에 도전해보려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빙하기라도 괜찮아 난 책읽기가 좋아
이현 지음, 김령언 그림 / 비룡소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깜찍하고 목이 긴 공룡 한마리가 머리에 누군가를 태우고 눈 위에 앉아 사알짝 윙크를 하면서 반겨 주는『빙하기라도 괜찮아』를 만나고 보니 아이들 어릴적이 생각난다. 공룡 모형이 집 안 여기저기 나뒹굴고, 공룡의 위험을 외우기도 하고, 아기 공룡 둘리 만화영화를 즐겨 보던 그때를 생각하면서 빙하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려고 한다.

주인공은 '목을길게뻗으면구름에이마가닿을락말락해서비오는날몹시불편할만큼목이긴사우루스' 아기 공룡 ' 미르', 나도 목을 길게 뻗는 기분으로 쉬지 않고 읽어 보니 입가에 살짝 미소가 지어진다.

하지만 이런 귀여움도 잠시 다른 일을 하거나 관심을 두지 않으면 어디론가 달아나 버리는 우리 아이들처럼 미르도 역시 어른들 몰래 마을 밖으로 놀러 나왔다가 갑자기 불어 닥친 눈보라에 길을 잃고 만다. 과연 내가 미르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미르를 따라 떠나보았다. 울어도 보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주변을 둘러 보니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작은 목소리의 동물을 만나게 된다. 바로 목이 긴 공룡과 생쥐와의 만남, 기가 막힌 발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미르는 그들과 함께 엄마를 찾아 길을 나선다. 쉽게 엄마를 찾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초식공룡인 미르는 육식공룡을 만나 고생을 하게 되지만 마침내 엄마를 만나게 된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 만한 공룡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나 보다는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알려 주는 『빙하기라도 괜찮아』, 이 이야기를 읽고 ' 배려라는 단어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더불어 공룡의 세계는 어떻했을지 알아보는 과학의 세상으로 나아가는 어떨까?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주는 『빙하기라도 괜찮아』,아니 책 속으로의 여행을 언제 떠나도 재미있고 너무나 행복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