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인문고전학습만화 : 명심보감 Why? 인문고전학습만화 27
김수라 엮음, 정석호 그림, 이승희 글, 반주원 자문.논술코칭 / 예림당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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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대학에 보낼 만큼 많은 시간을 육아에 투자한 엄마로서 잠시 쉬어가면서 뒤를 돌아본다. 수능이 무엇인지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많이 하면서 공부하는데 정신을 쏟게하다보니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하게 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명심보감과 같은 책은 많이 있지만 한발짝 다가서기에 괜시리 어렵기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기에 아이들에게 가끔은 쉬어가면서 읽히지 못했던 아쉬움이 Why? 와이 명심보감 만나보니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든다.

[Why? 인문고전학습만화] 시리즈의 하나인 Why? 와이 명심보감

내가 먼저 Why? 와이 명심보감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니 어찌보면 재미가 없을 것 같은 인문고전에 만화로 기획되어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눈길이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았다. 더불어 스토리텔링으로 명심보감의 내용을 심화있게 다루고 있어서 어렵지않게 인문고전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마음을 밝혀 주는 보배와 같은 거울' 이란 명심보감 속에는 공자, 맹자 ,등의 성현들을 비롯하여 사서오경과 같이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책들의 내용이 발췌본으로 나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도리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 바로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 말썽쟁이 꼼지와 예쁘고 예의바른 엄지를 두 주인공으로 하여 공부를 하면서 한번쯤은 생각해야 할 일상생활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도리를 재미있게 우리의 아이들에게 명심보감의 바다로 빠질 수 있게 도와 준다.

나 홀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기에 주변을 돌아보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Why? 와이 명심보감 정말 재미와 지혜를 더불어 잡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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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면역요법이 답이다
신광순 외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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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두해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다보니 어떠한 내용을 듣거나, 책을 읽게 되면 지금은 뒤돌아서면 자꾸 깜빡하고 잊게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4년 3월 8일은 내게 있어서 잊을래야 잊혀질 수 없는 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책의 주된 테마인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날이기 때문이다. '암'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심정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야말로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었고, 그 뒤로 ' 암 '에 관한 서적을 보게 되면 자연스레 눈길이 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한다.

『유방암 면역요법이 답이다』

이 책을 만났을때도 자연스럽게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수술과 항암치료를 하고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지 않았기 때문에 ' 면역요법으로 유방암을 이겼어요! '라는 코너를 시작으로 ' 나에게 맞는 유방암 치료법은 따로 있다', ' 통합 면역요법으로 전이와 재발 걱정 끝! '으로 구성을 하면서 우리와 같은 사람에게 완치에 대한 희망을 가득 안고 책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

재발과 전이가 쉽다는 이 병을 앓게 되고 보니, 갑상선암 다음으로 쉽게 걸릴 수 있다는 유방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알고 있으며, 유방암의 병기 구분을 비롯하여 사전지식을 알고 있다면 이 병에 걸리게 되더라도 빨리 인지할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손쉽게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역시도 다행스럽게 초기에 발견할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손쉽게 치료의 과정을 거치고, 지금은 재발과 전이라는 친구가 찾아오지 않도록 열심히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바로 『유방암 면역요법이 답이다』와 같은 책을 자주 보면서 마음적으로 나태해지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많은 채찍을 가하면서 말이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지방에 살고 있어서 쉽게 갈 수 없지만 차후에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장덕한방병원에 한번쯤은 가보고자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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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체질 행복체질
염용하 지음 / 세림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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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세월이 흘러 나이가 먹어갈 수록 몸의 변화가 많이 일어난다. 지금은 어떤 이야기를 듣고나면 우스갯소리로 '뒤돌아서면 잊어버린다'고 말을 할 정도로 기억력이 자꾸 감퇴 되고 있음을 느낀다. 하지만 2014년 3월 8일은 생사의 기로에 설 만큼은 아니지만 'cancer' 을 판정 받고 수술대에 누웠던 날이기때문에 내게 잊혀질래야 잊혀질 수 없는 날이다. 치료를 받고 '재발과 전이'를 막기 위하여 지금도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그 뒤로 건강서적을 섭렵은 아니어도 많이 읽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모든 행동을 결정하는 근본이 되는 것은 성격이다'라고 이야기하는 <성격체질,행복체질>만나 건강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보통 '사상체질' 이라는 단어는 가끔 들어 보았지만 '성격체질'이라는 단어는 처음 접하게 되었다. 자기 이익 추구형을 시작으로 하여, 희생 봉사형,재물 욕심형, 안정적 삶의 추구형,극단적 성격,명예 추구형, 이중적 성격, 양심가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마도 나는 희생봉사형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다. 그 뒤로 성격에 따른 행동으로 인한 체질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체질별 증상과 체질별 관리에 대하여 알려 주고 있기 때문에 건강이 최우선이 되어야 삶의 질을 우선으로 삼기 위하여 이 책을 읽어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을 무조건 많이 먹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 내게 많은 도움을 준 책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나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어떠한 곤란한 일이 생기면 눈치 볼 것 없이 '내가 먼저'를 생각하면서 힘이 들어도 '나만 참으면 되지...'하는 생각을 안고 많이 참아왔던 것 같다. 그로 인해서 보이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고 화가 쌓이고 쌓여서 수술대에 오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아닐까 스스로 반성을 해본다.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변화되기 위한 노력은 누가 시켜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건강을 잃고나서 나처럼 후회를 가슴에 안고 살아가기 보다는 건강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살다보면 크게 어려운 일이 닥치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반성을 통하며 이렇게 건강서적을 찾아 읽으면서 나를 다시한번 생각하는 것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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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인정받을 것인가 - 일의 기본을 말하다
스마트아카데미(주) 연구진 지음 / 미디어숲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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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지 2년 차 접어 드는 아들이 있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지만 불투명한 미래로 본인은 물론 바라보는 나의 시선도 매우 불안하다. 그렇지만 잠깐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자기계발서를 많이 볼 수 있도록 조언을 하면서 미래의 사회생활에 대해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 어떻게 인정 받을 것인가? >>

우리가 사회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일을 해야 한다. 그렇지만 요즈음 젊은 세대들은 일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렇지만 부단히 노력을 한다면 언젠가는 목표를 이룰 수 있으리라 믿고 이와같은 자기계발서를 읽어 가면서 많은 준비를 한다면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조금이나마 시행착오를 덜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제1장에서는 ' 당신은 왜 일하는가 '를 화두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정말 쉽지 않은 이야기이다. 일을 시작한지 어언 강산이 몇 번 바뀌었지만 처음부터 일을 시작하는 이유를 알고 준비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본다. 그렇지만 이렇게 책을 읽고 준비를 한다면 출발이 조금은 쉽지 않을까?

그렇게 일을 시작하고 보면 제일 중요한 점이 인간관계가 아닐까? 어려운 일이 있을때 선배를 찾아서 또는 상사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도 기술이 되어 있었다. 이외에도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마도 자기계발이 필요하지 않을까? 물론 자기자신을 위해서도......

우선 당장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 조금씩 쉬어 간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면서 이와같은 책을 읽고 많은 경험을 쌓아간다면 먼 훗날, 웃으면서 과거를 이야기하는 날이 올 것 같은 희망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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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역사를 바꾼 인물들 12
황혜진 지음, 김미은 그림 / 보물창고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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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다. 비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은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렇지만 장애인을 만나면 괜시리 한 번 더 쳐다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고 도움을 준다고 무턱대고 도와 주는 오류를 많이 범하곤 했었다. 그렇게 나를 돌아보면서 『역사를 바꾼 인물들』 시리즈의 12번째 책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보기로 하였다.

 

우리가 ' 헬렌 켈러 ' 를 머릿속에 떠올리면 눈과 귀가 멀면서 말도 못하게 되는 아픔을 앤 설리번 선생의 헌신적인 사랑과 교육 덕분으로 새롭게 태어난 인물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이 책에서는 생후 19개월 만에 눈과 귀가 멀면서 말도 못하게 된 헬렌 켈러의 성장 모습, 즉 너무나 어렵게 하버드 대학의 여자학부인 래드클리프 대학을 장애인 최초로 졸업하게 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과정에 서 있는 바로 그 분, ' 헬렌 켈러 ' 떼려야 뗄 수 없는 분, 바로 일곱 살에 만나게 된 앤 설리번 선생의 헌신적인 교욱 모습을 알려 준다. 매섭게 할 때에는 매섭게, 사랑으로 다가설 때에는 무한한 교육자의 모습을 보여 준다.

 

비장애인인 우리들은 쉽게 생각할 수 없는『헬렌 켈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숨겨져 있는 아픔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 보려 한다. 아이들을 기르는 부모의 입장에서' 헬렌 켈러 ' '앤 설리번 선생'의 아픔과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무조건적인 사랑보다는 엄한 모습을 보여 줄때는 조금 더 엄한 모습으로 다가서야겠다는 생각을 안겨 준 헬렌켈러의 이야기를 모든 엄마들이 다시 읽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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