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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100배 즐기기 - 2009~2010 최신정보수록 100배 즐기기
기경석.정선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이라는 나라는 그리 좋은 감정을 불러 일으키게 하지 않는다.

그것은 일본과 우리 나라의 과거사 때문이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끝없이 궁금해지고..

가까운 나라이니만큼 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 나라라는 생각에는 틀림없다.

게다가 친척 동생 하나가 지금 일본에서 유학 중이니.. 아들이 조금만 더 크면 남편에게 몇일 맡겨 두고

훌훌 여행을 다녀 올까 계획도 해보았다.

그리고 나름 혼자서 일본에 대한 여행의 계획을 머리속에 그리면서 이 책을 만나 보게 되었다.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이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책이다.

내가 아는 어느 분은 책장에 이 100배 즐기기 시리즈가 나라별로 쭈르륵 꽂혀 있는데..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 중의 한 권을  펼쳐서 보고는 컬러플한 한권의 잡지책이 떠올랐다.

실물 사진이 칼라로 팍팍 박힌 사진에 매력이 느껴졌다.

여행 책자란 이런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곳곳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많은 정보들은..

그 나라에 대한 동경심 마저 불러 일으키게 했으니 한권만 나에게 선물하라는 억지까지 부렸었다.

그러나.. 당연히... 주시지 않았다..

 

 





 

 

그리고 몇년이 지난 후 내 손에도 드디어 100배 즐기기 시리즈 중 도쿄 편이 들어왔다.

몇 달 전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 여행지 34'를 읽고서 미국의 광할함에 푹 빠져 책으로 만난 그 여행지에

몇일간 그곳을 여행하고 온 듯한 착각에 빠져 지냈었다.

사실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뭐랄까..

그 책에 비하면 감성적인 부분은 좀 떨어진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책 한권에 미국 전역의 아름답고 유명한 명소만 담았으니 보면서 그 풍경들에 매료가 되었던 것 같다.

그에 비하면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알차고 영향력 있는 정보력으로 좀 더 현실적인 여행 가이드를 해 주고 있는 셈이다.

어느 지역에 가면 어떤 음식이 맛있고 가격은 어느 정도이며.. 쇼핑은 어디가 좋고..

교통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며... 뭐 대충 그런식이다.

그렇다고 100배 즐기기 시리즈가 여행 책자로써 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너무나 꼼꼼하고 많은 정보가 있어서 이 정보를 머리속에 다 담아 두려니 그게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너무나 잘 만들어진 책이기에 직접적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겐 실질적인 많은 도움을 주겠지만..

그 곳에 가보지 않는 이상 거기가 어디고 뭐가 있는지 잘 알지 못하니 좀 답답하게 느껴질 뿐이다.

100배 즐기려면 직접 가봐야 하는데 말이다!!! 그게 정답이 아닌가 싶다...하하하

 








 

 

이 책은 크게 5가지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첫번째 도쿄 여행 실전

두번째 도쿄

세번째 도쿄 주변 도시

네번째 도쿄 숙소

다섯번째 도쿄 여행 준비

모든 부분이 다 꼼꼼한 설명과 동시에 지도는 물론 교통편의 안내, 여행코스, 교통패스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진 것이 없어 읽는 동안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정말 이 책 한권이면 일본에 혼자서 여행을 가더라도 아무 어려움이 없을 것 같은 자신감 마저 든다.

무모한 자신감이라고? 하지만.. 일단 읽어 보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수가 없다.

약간의 일본어만 할 수 있다면 더 금상첨화라는 생각은 든다..^^

 

 일본에 가면 나는 딱 5가지 해보고 싶은 게 있다.

첫번째 일본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맛집들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고..

둘째 디즈니랜드에 가서 맘껏 놀이기구 타면서 놀고 싶고..

세번째 한적한 온천에 가서 노천탕에서 느긋하게 앉아 온몸의 피로를 즐기고 싶고...

네번째 마리아주[와인]로 유명한 바에 앉아 좋은 와인을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마시고 싶고..

다섯번째 이케아 매장에 가서 쇼핑을 왕창 저지르고 싶다..

어떻게 보면 좀 소박하기도 하고 단순해 보이기도 하지만...일단 일본에 가서 해보고 싶은 건 이 다섯가지이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었을 쯔음엔 그 욕심이 너무나 과 해져 버렸는데..

너무나 가고 싶은 곳이 많아 다이어리에 적다가 포기해 버렸다...ㅎㅎㅎ

그냥 책 한권 들고 보는게 더 낳을 것 같아서 말이다.

그런 독자들의 마음을 읽은 걸까..

친절하게 앞부분에 포켓북까지 만들어 주었다.

 



 

여행 갈 때 그 부분만 쏘옥 가져 가라는 것이겠다?

음..도서 구매자를 위한 면세점 할인 쿠폰도 마음에 든다.

솔직히 말하자면 역시 나도 아줌마라 그런지.. 이 할인쿠폰에 눈이 제일 먼저 갔더랬다.ㅎㅎㅎ



 

혹시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기가 부담스럽다면...

맨 뒷부분의 인덱스 부분을 권한다.

인덱스 부분에서 원하는 곳의 지명을 먼저 보고 찾아 가며 보는 것도 썩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여행을 가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해서..

항상 여행에 목마르다. 그 때마다 나의 갈증을 채워 주는 게 있다면..이렇게 잘 만들어진 여행 책 한권이다.

책 한권으로도 세상을 다 만나고 여행 할 수 있으니 그 행복함을 어디에 비할 수 있을까?

물론 직접 가는 것보다야는 못하겠지만 말이다.

도쿄로 빨리 여행 갈 날을 꿈꾸며.. 다시 한번 100배 즐기기를 읽어보며 완전 정복 마스터 하리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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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와 야야의 뿡뿡뿡 응가하기 꾸꾸와 야야의 생활습관동화 4
북마켓 편집부 엮음 / 북마켓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예찬이가 꾸꾸와 야야를 만났어요~
 



 
예찬이가 꾸꾸와 야야를 처음 만난 건
돌이 지나서 였던 것 같아요.
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야후 꾸러기에서 예찬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동요를 틀어 주다가
생활 습관 동요가 있는 걸 보고 노래음과 가사가
너무 좋아 보여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뒤에 이어 생활 습관 동화가 있는 걸 보고
예찬이에게 보여 주었는데..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우리 예찬이가
너무나 집중해서 보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뿡뿡뿡 응가하기는 예찬이가 가장 좋아하는 동화예요.
노래 역시도 너무 좋구요~
우리 예찬이는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지만..
가끔 변기에 앉아서 응가하는 시늉을 합니다.
그 때마다 저는 뿡뿡뿡 응가하기 노래를 들려줘요~
제가 열심히 불러주는 거죠~
얼마나 듣고 불러주었는지
이젠 제가 가사를 다 외워버렸거든요~ ㅎㅎㅎ
또 예찬이가 양치질을 할 때 마다 어김 없이 불러주는 노래도
 역시 꾸꾸와 야야의 치카치카 이 닦기 생활 습관 노래예요.
처음 인사 하기 연습을 시킬 때도 안녕,안녕하세요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사 하기 연습을 시켰답니다.
모든 노래가 단순한 듯 하면서도
너무나 흥미롭고 신나서 귀에 쏙쏙 들어오고
아이와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생활 습관을 길러 줄 수 있을 꺼란 생각이 들어요.
동화와 노래로 자연스럽게 익혀 줄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생활 습관~
우리 아이들에게 꾸꾸와 야야를 친구로 만들어 주고
자연스럽게 길러 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 
 



 
 꾸꾸와 야야의 생활 습관 동화 들여다 보기
이 책은 4가지가 이야기가 한 세트로 되어 있어요.
단행본으로도 구입이 가능하구요~
생활 습관을 길러 주시는 게 목적이시라면
세트 구매도 좋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치카치카 이닦기
 



 
뿡뿡뿡 응가하기
 



 
쿨쿨쿨 잘자요
 



 
안녕,안녕하세요
 



 
예찬이의 생활습관도 꾸꾸와 야야와 함께 해요
 



 
 
 꾸꾸와 야야의 생활 습관 동화가 좋은 이유
 
하나.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생활 습관을 유도 할 수 있어요.
 
둘.즐거운 노래와 가사로 생활 습관을 저절로 익힐 수 있어요.
 
셋.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요
 
넷.적당한 크기과 둥근 모서리 처리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책을 볼 수 있어요.
 
다섯.보드북이라 아이들이 물거나 빨고 던지더라도
쉽게 찢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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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투를 빈다 - 딴지총수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김어준 지음, 현태준 그림 / 푸른숲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우리는 내 인생에서 힘든 순간을 만날 때 누군가에게 그 문제를 털어 놓고 조언을 받기를 바란다.

그래야만 마음이 편해지고 잘 이겨 낼 수 있으리란 용기가 생기니까 말이다.

그러나 이 한편의 책을 읽으면서 새삼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주위의 가족이나 친구들은 정말 진심으로 나를 위한 조언을 해주는 것일까?

혹시나 내가 상처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말만을 해주는 것은 아닐까?

그것은 나에게 위로는 될 수 있지만 조언이 되어 줄 수는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나에게 이 책의 저자처럼 따끔하고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내 인생의 문제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면..

그것만큼 더 훌륭한 멘토자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한번 내 주위를 둘러보자..

어느 누가 나에게 정말 정직한 조언을 해 주며 격려 해 줄 수 있는지..

순간 듣는 달콤한 조언과 위로가 아닌...정말 내 인생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만한 멘토자가 있는지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딴지총수 김어준의'건투를 빈다'는 인생의 상담뿐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그리고 시원스러운 한 마디를 전하며 글을 맺는다.

 

다들,건투를 빈다,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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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
양순자 지음 / 열음사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고운 주름들..그리고 무엇이든 다 수용해 줄것만 같은 인자한 미소..

그 분을 처음으로 보았을 때의 느낌이다.

아침 방송에서 우연히 양순자 선생님의 방송을 본 적이 있었다.

시원시원하고 호탕하신 성격..그러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선생님의 한 마디 한 마디는

힘이 있었다...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당장이라도 달려가 나 이런 점이 힘들어요.. 다 내 뱉고 위로 받고 싶었다.

생각만으로도 무섭고 사회에서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고 죽을 날만을 기다리는 사형수들을

상담해 주시는 분 저자는 사형수들에게 엄마가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주고 외로자가 되어 주셨다.

그러나 그 일을 하기 전까지 자신도 죽음을 생각하며 이 세상을 등져 버릴 생각을 했었다고 고백한다.

 

맨 첫장의 이야기는 신창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신출귀몰한 행동으로 세상을 떠들썩 하게 했던 신창원... 그에게도 인간적인 면이 있었다는 걸 이야기 한다.

청송 교도소로 이감을 하던 날.. 교도소의 모든 담당자들이 긴장을 하고 있었고 그 곳의 교도소 과장님은 먼길 가는 신창원을 불러다가

커피 한잔을 주며 조용히 이야기 했다고 한다.

"청송에 가서 잘 살고 나오길 바란다.그곳까지 무사히 가주었으면 좋겠구나"

이 말을 들은 신창원은 가슴에서 무언가를 꺼내 놓았다.

그것은 못을 갈아서 만든 예리한 송곳이었다.

이송을 갈 때 탈출을 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과장님 앞에 조용히 내려 놓고 무사히 청송까지 이송을 갔다고 한다.

이 말 한마디를 남기고.. "그런 따뜻한 말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가 필요했던 건 따뜻한 말 한마디였다.

 

교도소에서 수 많은 범죄자들을 만나며 저자는 자신의 인생도 달라졌다고 고백한다.

서른 일곱이라는 나이에 삶이 버겁다고 느껴져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형수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집행을 기다리고 있을까란 생각으로 서울 구치소 사형수 담당을 지원했다고 한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들의 하루하루는 매일이 가슴 졸이는 삶이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이 시작되면 사형수들은 몸이 바싹 바싹 말라간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생활이 불안정하다고 한다.

"사형만 면하시게 해주면 죽는 그날까지 살과 뼈가 가루가 되도록 좋은 일만 하다 가겠습니다"

그들의 고백이 새삼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세상은 그들을 용서하지 않았다. 용서하지 않는다.

그리고 저자 역시도 어떤 범죄자들은 끔찍히도 용서하기가 힘들다고 했다.

용서는 신의 영역이라 했다.

신만이 용서를 하실 수 있다고 했다.

 

저자가 당당을 했던 사형수 중 박철웅 이라는 살인마가 있었다.

저자가 그를 처음 만났던 것은 25년전인데.. 처음 만났을 당시 너무나 무서워서 도망가고 싶을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박철웅은 교도소에서 하나님을 전하는 깊은 신앙인이 되었고..

"나는 이미 죽었다"라는 고백을 늘 했다. 그의 얼굴은 항상 빛이 났고 사형수들에게서 볼 수 있는 두려움과 불안함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는 집행날 너무나 밝은 얼굴로 세상을 떠났고..그의 모습을 지켜 보던 많은 사람들은 경외심 마저

들었다고 한다. 그는 이미 신의 용서를 받았기에 그토록 편안한 마음과 밝은 얼굴로 살다가 갔었던 것일까?

 

때때로 사회에서 큰 범죄를 일으켰던 범죄자들이 교도소에서 신앙 생활을 하며 변화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매스컴을 통해 종종 듣는다.

그 때마다 드는 생각은 저들이 죄를 짓기 전 그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더라면..

좀 더 일찍 신앙생활을 했더라면... 범죄의 수렁으로 들어가지 않았을텐데...

교도소로 들어와서 하루하루 두렴고 불안하게 살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사회가 떠들썩하다..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사건 때문이다.

그 사람 역시도 교도소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그리고 언젠가는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것이다.

사람들은 그를 악독한 살인마라고 욕을 하고 손가락질을 하고.. 절대로 용서 할 수 없다고 하고..

죽어야 마땅하다고 하지만.. 그를 용서하는 것은 결국 신의 영역이 될 것이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한가지 깨닫는 것이 있다면...

하루 하루가 소중하다는 것이다.

오늘은 나에게 다시는 오지 않을 하루... 그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리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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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94
에바 무겐탈러 글, 파울 마르 그림, 김서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파울라를 만났어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한 소녀를 만났지요~

소녀의 이름은 파울라~

이름도 참 예쁘지요?

책 표지를 보니 파울라의 흥미 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벌써 시작 되었어요~

파울라는 이상한 나라들을 잔뜩 여행했대요~ 어떤 나라들을 여행했는지..

너무너무 궁금해서 빨랑 책을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책장을 한 장 넘겼지요~ 그랬더니~ 와~ 이건 뭐죠?

간지 부분 부터  너무 재밌어요~파울라의 방 같은데..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물건들이 파울라의

활달하고 명랑한 성격들을 말해 주는 듯 하네요~

파울라의 모험 이야기와도 관계가 있을까요?

우리 얼른 파울라의 모험 이야기를 만나러 가봐요~ *^^*

 



 

 

 

 

 

 

 

 

 파울라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로 빠져 볼까요?

파울라는 밤마다 신 나는 여행을 떠나요.

처음 간 곳은 알록 달록 동그란 나무가 있고 동그랗게 머리를 만 임금님이 다스리는 동그란 나라였어요.

임금님은 생김새가 다른 파울라를 당장 붙잡았어요.

하지만 파울라는 동그라미 구멍을 만들어서 빠져 나갔어요.

 



 

 

파울라가 두번째로 도착한 나라는 뾰족수염 임금님이 다스리는  삐죽빼죽 나라였어요.

뾰족수염 임금님은 삐죽빼죽 경찰을 불러  생김새가 다른 파울라를 붙잡아 가두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도 파울라는 직사각형 문으로 빠져나왔어요.

 



 

 

다음으로 도착한 나라는 토마토가 가득한 토마토 나라였어요.

토마시나 여왕님은 빨강 빨강 경찰을 불러 파울라를 가두라고 명령했어요.

파울라는 빨간 물감 통을 툭 걷어차서 빨간 연못을 만들어 풍덩 뛰어 들었어요.

 



 

 

그리고 도착한 나라는 반짝 반짝 백열 전구 임금님이 다스리는 거꾸리 나라였어요.

모든 게 거꾸로인 나라에서 똑바로 서 있던 파울라는 거꾸리 경찰에게 붙잡혔어요.

하지만 이번에도 파울라는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어요.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나라는 침대 나라였어요.

푹신푹신 베개랑 보들보들 이불이 파울라를 반갑게 맞이 했어요.

파울라는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가 따뜻하고 편안하게 잠들었어요.

파울라는 영원이 침대나라에서 살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침이 되자 엄마가 깨우시는 소리가 들리네요~

"잘 잤니, 파울라! 일어나렴,아가야."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나는 동화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면서 내내 즐거웠습니다.

혼자서 책을 읽으면서도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또한 어른들에게 많은 생각과 반선을 하게 하는 동화이지요~

달라서 안된다고 파올라는 체포하고 그 나라의 규칙을 설명하는 임금님들은

항상 정해 놓은 규칙과 잣대에 맞춰 똑같음을 강조하는 우리 어른들과 같은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한답니다. 

그러한 규칙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탈출하여 자신만의 모험을 하는 파울라의 모습은

용기 그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기도 한답니다.

동글나라,뾰족나라,빨강나라,거꾸리 나라..

아이들이 상상만 하면 되는 세상이 책 속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상상속의 나라들의 재미난 나라 사람들은 너무나 기발하고 재미나게 표현 되어 있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내고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신나는 모험을 마음껏 즐긴 후에는 포근한 잠자리 나라에서 잠을 자는 파울라~

아이들이 잠자기 전 이 동화책을 읽어 준다면~

우리 아이들이 꿈속에서 이런 나라들을 여행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읽어도 즐겁고...어른이 읽어도 즐겁고 흥미로운 동화~  

여러분도 이 예쁘고 사랑스럽고 모험이 가득찬~ 동화 속으로 풍덩 빠져 보시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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