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CEO - 340명 로컬기업 미스미를 매출 2로 직원 1만 명 글로벌 그룹으로 변신시킨 CEO 이야기 CEO의 서재 9
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김정환 옮김 / 오씨이오(oceo)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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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사에구사 다다시'는 미스미의 사외이사자리를 맡고 있던 때 갑자기 미스미의 창업자인 '다구치 히로시'로 부터 어려워진 미스미의 경영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그동안 일해왔던 기업 회생 전문가 자리를 떠나 미스미라는 작은 회사로 옮긴다. 이미 전략 컨설턴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던 그였기에, 새로운 모험은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었지만, 과감하게 도전하게 된다. 그리고 모두  8단계에 걸쳐 회사 변신을 꾀한다. 그 결과 340여 명의 로컬 기업을 매출 2조 원, 직원 만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냈다고 한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위기에 몰렸던 회사가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때는 보통 단 한 명의 강력한 리더가 그 변화를 만들어 내게된다. 저자는 컨설킹회사에서 일해본 경력을 살여 먼저 조직의 강점과 약점을 진단하는 SWOT분석을 시작으로 사업조직에 전략을 수립해 목표의식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등 창립 40년에 매출액 500억 엔이었던 회사가 불과 4년만에 매출액 1,000억엔 규모로 성장을 했다. 그리고 여기서 더나아가 세계적인 대불황을 극복하고 매출액 증액에 성공하게 된다.

저자는 그당시 많은 일본인이 아직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변화의 물결에 일찍이 대응해, 새로운 사장과 함께 다양한 개혁을 단행한다.

이 책의 각장을 보면 전반부에는 개혁 프로젝트가 생각대로 되지 않는 실패의 경험도 담겨 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장애요인을 모두 제거하고 성공으로 향하는 '돌파구'가 묘사된다.흔히 인생은 삼십대에서 사십대까지 10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시시를 후회없이 보내기 위해 끊임 없는 도전과 모험을 거듭했다.
이 시대 직장인들의 꿈은 다 다르겠지만 30대에서 40대에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접하면서 한번쯤 어느 CEO를 꿈꾸며 자신만의 세상에 대한 동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처럼 유능하지는 못해도 자기 자신만의 특별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기업의 변혁에 관한 이야기지만 문제를 파악하는 자세와 해결하는 방법을 우리의 삶 속에도 적용해 볼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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