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읽는 시간 - 관계와 감정이 편해지는 심리학 공부
변지영 지음 / 더퀘스트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부제는 '관계와 감정이 편해지는 심리학 공부'다. 책은 자기분화, 애착, 정서분별, 정서조절, 마음챙김, 자기자비, 조망수용 등 삶을 탄탄하게 만드는 7가지 마음도구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법을 알려준다. 

책에는  '나답게 사는 삶'의 실마리를 찾는데 꼭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로 시달리며 사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힘이 담겨 있다. 현대인들은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원한다. 행복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투자한다. 행복을 찾는 길을 주저하지 않는다. 행복이라면 자신들에게 있는 모든 것을 아끼지 않는다. 그렇지만 현대인들이 행복할까? 오늘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세계수준에 밑돌고 있다. 왜 그럴까?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한다. 행복해지는가? 많은 이들이 행복을 찾아 노력한다. 그렇지만 마치 무지개를 잡듯이 행복은 저 멀리에서 조롱하고 있다. 행복을 잡을 것만 같았지만 행복은 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 정신적, 심리적 불안이다. 염려와 걱정뿐만 아니라 삶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한 삶을 살아간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과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면서 우리는 살면서 하루에도 수도없이 마음을 놓치기도 하고 챙기기도 한다. 단지 그것을 자각하지 못할뿐이다.  특히, 저자의 "나를 지키면서 상대를 존중하는 건강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그동안 얼마나 자신의 감정에 무관심으로 살아왔는지 반성의 계기가 되었던 책읽기 였다. 

 이 책을 읽는 또하나의 즐거움은 책 중간중간 삽입되어있는 삽화 일러스트로 많은 생각을 차분하게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를 괴롭히는 마음앓이 관계와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감정 관계의 해결을 위해서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창밖으로 내보이는 주변의 한산함마저 나를 편한 쉼으로 이끌어 주는 듯 하다.

마음에 안정과 평안, 여유를 찾고자 하나 쉽지 않다. 왜 그럴까? 이 책은 이러한 고민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귀한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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