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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작은 가게 반값으로 창업하기 - 작은 술집 초짜 사장님들을 위한 백전백승 노하우
조경민 지음 / 라온북 / 2017년 8월
평점 :
이 책의 저자는 정통 일본요리 전문점에서 외식업의 기초를 배웠고,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레스토랑에서 고객 서비스를 익혔다는 조경민님이다.
누구라도 창업을 하겠다고 결심한 뒤에 막상 준비에 들어가면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지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심정이 된다.
이 책은 창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반값으로 작은 가게를 강한 가게로 만들 수 있는 창업 성공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먼저 가격 선정에서 부터 가게의 이름, 저비용 고효율로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인테리어방법, 온·오프에서의 마케팅방법, 반값 창업 방법, 레시피북·음식 맛 총 7부분으로 나누어 창업 노하우를 전수해 준다. 창업을 원하는 사라들이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팁을 알려주고, 저자가 경험했던 많은 사례들을 바탕으로 성공창업의 비결을 소개함으로서 앞으로의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준다.
베테랑도 창업에 실패하는 불황 속에서 작은 가게 창업과 운영 노하우뿐 아니라 작은 가게만이 가져야 하는 차별화된 성공 전략이 담겨 있어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아주 현실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실속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창업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점포를 창업하고 취급상품이나 취급 메뉴를 선정하려면 먼저 유동인구와 적합성이 있는지 철저히 분석, 검증하고 시뮬레이션 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작은 가게의 성공여부는 어느 장소에 입점을 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기본이고, 배후 주변환경, 코너점포, 새로 생긴 업무타운이나 상업지구 등도 잘 찾아보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일반적인 창업의 요건들 보다는 실제 영업을 하기위한 노하우로 지금 같은 시기에는 불황에 맞는 ‘불황형 사업’을 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삶으로 도약하기 위해 창업을 꿈꾸고 있다. 예비창업자는 냉철한 판단으로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준비해 나가야 한다. 현재 유행하는 창업 아이템이나 비싼 장비와 비싼 고급 물품, 고급 인테리어 술집 상권이 아닌 나에게 맞춰 저비용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창업 경험이 없거나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분야나 작은 가게를 소자본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되는 예비 창업자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