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서블 씽킹 - 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생각 탄력성 수업
마티아스 피셰디크 지음, 한윤진 옮김 / 지식너머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인 '마티아스 피셰디크'는 십년이 넘는 세월을 개개인의 행복과 성공하는 법을 조언해주는 멘탈코치로 활동중이다.다양한 직군과 경험을 지닌 모든 연령층의 남성과 여성을 상담하고 조언하면서 한가지 공통점을 깨달았다고 한다. 우리는 모두 똑같이 어느 한지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걸 제대로 알고 있거나 최소한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이 바라고 소망하는 것들을  실현하려 노력하지만 ,목표에 당도하는 걸 방해하는 뭔가가있음을 느낀다. 사람들은 행복을 막는 이 방해요소가 외부 환경 때문이라 믿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행복을 원한다. 하지만 행복을 저해하는 요소가 우리 안이 아닌 외부 환경 때문이라고 믿는다. 행복의 책임을 주저 없이 타인에게 미뤄버리기도 하고 전문가에게, 아니면 소비에 의존하여 그 행복감을 얻으려고 한다. 하지만 소비도 전문가의 도움도 한정적이다. 그리고 조언이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저자는 말을 한다.
우리가 행복을 바라면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이유를 저자는 '석기시대의 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석기 시대의 뇌는 생존을 위해 대대로 각인시켜 왔던 우선 순위를 중심으로 사고하도록 우리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석기대의 뇌는 집단본능의 뇌로써 집단의 일원이 되기 위해 규범을 따라야 한다는 오래된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범주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기가 두렵다는 것이다. 자신이 바라는 희망이나 목표를 부정하고 스스로를 가둬버리는 상황을 유발한다고 한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닥친 문제나 어려움을 외면하거나 확대 해석해서 행복과 점차 멀어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에 변화에 탄력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흥미진진한 실험과 각종 사례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석기시대 뇌에서 탈피하여 탄력성을 기르는데 필요한 3단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3단계 전략은 우선 자동 모드 끄기, 탄력적으로 생각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실의 장애물 극복하기를 들고 있다. 석기시대의 뇌가 우리에게  습관, 편견, 일반화를 늘어 놓으며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고 쇠뇌시키고 있다. 우리 자신이 깨닫고 있는 것보다 이러한 자동 모드로 컨트롤 당하는 삶의 영역은 훨씬 넓기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자동 모드로 움직이고 있는가를 우선 살펴보아야 한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변화를 적극 받아들이는 능동적인 사고가 요구된다. 그리고 석기 시대의 뇌는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저자는 이를 극복하여 상황과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즉 내삶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생각의 탄력성을 증가 시키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다. 변화를 거부하고 남들 눈치만 보게 만드는 석기시대의 뇌에서 벗어나 내안에 숨어 있는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탄력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연습을 통해 좀 더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게 만들어 주는 자기개발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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