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행복해지는 연습 - 부러움, 초조, 불안으로부터 홀가분해지는 72가지 가르침
나토리 호겐 지음, 박선형 옮김 / 가나출판사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늘 똑같은 아침, 똑같은 점심, 똑같은 저녁.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사는 현대인들. 우리는 일상에서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낄 때 보다는 오히려 .좌절, 불행, 배신, 절망, 사기, 돈, 권력 등 수많은 부정적인 단어들과 더 가깝게 지내는것 같다.

감정이란, 외부의 자극에 따라 생기는 '내적인 마음의 반응'으로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이유를 모두 '외적인 자극'때문이라고 핑계대며 정작 가장 중요한 원인인 '내적인 마음'을 들여다 보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책에는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감정인 '불안','초조','부러움'에 주목해 이것들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이 담겨 있다. 승려인 저자는  우리가 마주하는 외부로부터의 수많은 자극들과 그것으로부터 생기는 감정을 꺼내어 각각 어떻게 의미를 부여할 것인지, 어떤 마음으로 반응하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불교의 관점에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우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힐 때는 불안의 정체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한다. 정체가 명확해지면 대처할 방법을 찾기가 쉬워지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행복의 원천중에 하나는 인간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좋고 싫은 기호가 있는 자신의 마음에 신경을 써야 한다. 모든 사람을 좋아하는 쪽이 훨씬 멋진 인생을 살 수 있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에 불필요한 에너지를 쏟아 부우며 살아가고 있다. 다른 사람의 평가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만족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이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 한가지를 선택하면 그 이면에는 버리거나 잃거나 포기하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을 때도 어느 쪽을 선택해야 더 나을까 망설이게 되지만 그때 망설임 끝에 선택한 것이 최선일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한것 같다. 연습 없이는 절대로 행복의 총량도 늘지 않고 질도 좋아지지 않는다. 여기서 연습이란 자기만의 가치관과 생활철학에 따라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일상생활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려고 노력하되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희망을 자산 삼아 열심히 살아가려는 자세가 바로 우리가 해복을 위해 연습해야 할 것들이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창조적 행위이다. 행복은 어디든 있다 다만 숨어 있어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정답을 찾느라 너무 조급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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