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지만 스스로 "절실함"으로 인해 5천만원을 신용 대출로 받아 투자한 결과 5년 차에 아파트 30채 이상 보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 집 마련을 빨리 해서 망한 사람은 없다. 내 집을 마련하는 가장 큰 목적은 재테크가 아니다. 내 가족의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있다. 주객이 전도되면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게 된다.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순간, 내 집 마련은 전세금 마련보다 쉬운 일이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월급쟁이 렘군의 부동산 개척기’란 블로그를 운영 중인 렘군이다. 책을 어렵게 쓰지는 않았기에 독자들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점과 나름 객관적 데이터나 그래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는 점이 강점인 책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니 페이지가 참 잘 넘어간다. 그만큼 공감가는 이야기들, 배울만한 이야기들, 따라하고 싶은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돈이 있든 없든, 집이 있든 없든, 나이가 많든 적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동산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부동산투자 정보 가운데에서 알짜 정보들을 어떻게 선별하고 한정된 투자원금으로 어디에 투자하고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어떻게 감지하는지 등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