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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평점 :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면서 여러 종류의 부동산 관련 서적을 정독하고 있다.
얼마전 많은 분들이 추천 해 주신 이 책 복부인 김유라님의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지난 주말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서른네살의 들 셋의 전업주부인 엄마이다.
책에는 살림과 육아에 스물네 시간을 올인하던 생활 패턴을 바꾸고 철저한 자기관리속에
끊임없이 공부하며 투자했던 자신만의 생생한 재테크 성공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부동산 투자를 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팁들도 많이 있다.
책을 읽기 시작하니 페이지가 참 잘 넘어간다. 그만큼 공감가는 이야기들, 배울만한 이야기들,
따라하고 싶은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많은 부동산투자 정보 가운데에서 알짜 정보들을 어떻게 선별하고
한정된 투자원금으로 어디에 투자하고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어떻게 감지하는지 등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책이었다.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 임대 목적의 아파트를 산 집주인들은 원래 월세로 이자만 내면서
원금 상환은 거치 기간을 두거나 연기해 왔던 패턴에서 올해부터 원리금을 동시 분할 상환해야 해
부담이 커지자 상당수 집주인들이 대출 규모를 줄이기 위해 전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이런 부동산환경하에서는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해 아파트투자에 대출을 잘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임대소득과 매매차익 두 가지를 잡는게 좋은데 이자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대출을 받아야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너무도 활발히 활동을 하시는 것 같아
아들 셋의 엄마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비교적 어린 나이에 많은 것을 이룬 복부인님이 부럽기도 하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 가지 감정들이 뒤섞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