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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유미성 지음, 애드리안 윤 그림, 김수영 시집OST / 다연 / 2015년 12월
평점 :
사랑과 이별이라는 단 두가지 챕터로 시를 나누어 수록하고 있다.
경험에서 울러나오는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시를 쓰는 유미성시인.
이별...사랑을 다루고 있어서인지 수록된 시들이 정말 아름답거나 슬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말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로 시작하는 이 시를 처음 만난 것은 몇년 전 인터넷을 통해서였다.
특히 마음의 공감으로 읽었던 긴 여운이 남았던 시다.
사랑의 아픔을 다룬다 이 시.
사랑 앞에서 성숙해졌을 수도 겁쟁이가 됐을 수도 있음을 알려준 시다.
이별의 슬픔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십분 동감할 내용이다.
시에는 화가 애드리안윤(윤태윤)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있어 시의 감성을 더욱 자극하는 시집이다.


시집 OST는 한양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이자
<광해,왕이된 남자>,<비정한 도시> 등 많은 영화에서 작곡과
편곡을 담당한 영화 음악감독 김수영의 작품이다.

QR코드를 스켄하거나 네이버 뮤직에서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를 검색하면
시집 발매 이전부터 각종 음원싸이트에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시집 OST까지 감상할 수 있다.

시집에 그림을 그린 애드리안 윤은 예쁜 인테리어 소품들와 수국작품으로 유명한 멀티아티스트다.
사진은 애드리안 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애드리안윤 갤러리 카페 광화문점 실내.
시집을 구입하면 책속에 끼어 있는
애드리안윤 갤러리 카페 20% 할인권은 덤^^
유효기간은 장장 2100년까지~~
광화문점과 마포구 창천동에 있는 광흥창점까지 2군데 모두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