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심플해지는 고민의 기술 - 5단계 고민 정리 프로젝트
와다 히데키 지음, 장은주 옮김 / 가나출판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비즈니스 심리학의 대가로 알려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의 '와다 하루키' 교수이다.

저자는 자신이 정신과 의사로 지금까지 경험해 왔던것과 공부법 등을 통해 가르쳐왔던 것과

'모리타 요법'이라는 정신요법의 사고방식을 이야기 해준다.

책에서 말하는 '모리타 요법'이란 1874년에 출생한 '모리타 마사타케'라는 정신과 의사가 창시한 정신 요법으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은 교육과 자기 훈련, 명상과 실천이 혼합되어있는 방법으로 선(禪)의

여러가지 요소를 도입한 심리치료 접근방법이다.

이 치료요법은 "있는 그대로"라는 말로 유명한데, 쓸데없는 일까지 과도하게 고민하는 사람의 자세를 실제 생활방식 속에서 바꿔가는 방법이다.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을 '고민의 기술'이라고 붙인 이유는 고민하는 데도 방법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고민을 고상한 것으로 생각하거나 열심히 고민하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하여 신경증적인 고민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서 였다고 한다.

저자는 “올바른 고민법은 균형 감각을 찾는 일과 같다”고 말하며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저자는 복잡한 고민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해결 방법과 적용 사례를 제시한다. 

첫째, 지금 하는 고민이 필요한 고민인지 생각하라는 것과 둘째,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며 셋째, 고민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전환해 보고 넷째, 나를 성장시키는 고민에 집중하라고 권해준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고민하나 없이 살아갈 수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지금 나의 문제 중에서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그 어느 때보다 스스로 선책 할 수 있는 폭이 넓고 맘껏 꿈꿀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선택지와 가능성의 홍수에 빠져 허우적거리기 일쑤이다. 만족스럽지 않은 일상 속에서

딱히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 채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보내며 살아간다.

좋은 답을 찾을 수 없다고 언제까지나 결론을 내지 않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고민을 키우다보면 불안장애 증세에 빠져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한다. 고민을 계속하면서도 쉽게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 읽기를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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