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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코드 -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기업가들의 6가지 생각 도구
에이미 윌킨슨 지음, 김고명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저자인 '에이미 윌킨스'는 스탠퍼드대 기업 전략 전문가로 이 책 <크리에이터 코드>는 저자가 첨단기술, 소매, 에너지, 의료, 미디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생명공학, 부동산, 여행, 서비스업 등 각 분야의 창조적 기업가 200인을 밀착 인터뷰해 그들의 성공사례를 낱낱이 분석하였다. 공통적으로 발견한 코드인 6가지 성공과 성취의 비결을 분석한 책이다.
먼저 책의 주요 핵심내용인 여섯개의 성공코드를 살펴보면 코드 하나, '빈틈을 찾는다'. 코드 둘, '앞만 보고 질주한다'. 코드 셋, '우다루프로 비행한다'. 코드 넷, '현명하게 실패하라'. 코드 다섯, '협력을 도모하라'. 그리고 마지막 코드는 '선의를 베풀라'. 이다.
크리에이터들은 평범한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해 새로운 사업을 일구는 창조적 기업들은 페이팔, 이베이 테슬라 모터스, 링크드인,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등 불과 몇 년 사이에 급부상하며 주목받는 기업들로 이들 기업의 창시자들은 일상의 사소한 것에서도 창의성을 발휘했으며, 작은 실패를 거듭함에 따라 성공으로 가는 길을 누구보다 탄탄히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미래를 향해 질주하며 '우다 루프'라는 점진적 반복법을 사용할 줄 알다고 설명한다.
저자가 인용한 크리에이터중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언더아머(Underarmour)'였다. 언더아머는 미국의 스포츠용품 전문업체인데 얼마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선밸리 콘퍼런스장에 언더 아머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제 국내에서도 꽤 인지도를 쌓고 있는 스포츠용품 브랜드이다. 언더 아머 창업자이자 CEO인 케빈 프랭크는 메릴랜드 대학 미식축구 선수 출신이다. 그는 땀에 절어 몸에 착 달라 붙는 티셔츠가 경기력을 저하 시킨다고 생각해 직접 스포츠 의류를 만들었다. 선수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스포츠 의류를 잘 알고 있는 케빈은 직접 원단을 고르고 디자인해 지금의 언더아머를 탄생시켰다. 초기 언더 아머 제품은 단순히 땀을 흡수하고 외부로 배출하는 체온조절용 제품이었지만 지금은 경량감, 착용감, 신축성면에서 스포츠 의류 중 단연 최고라 자부할 만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책은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고 있거나 창조적 경영과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읽어보면 앞으로의 혁신이라는 발전적 변화방향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