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이 만든 성공 - 세이펜 김철회 대표의 기업가정신 스타리치 기업가 정신 시리즈 1
김철회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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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나를 피해갔다면 내가 그 운을 좇아가면 된다는 걸 알았다. 지금이 타이밍이 아니라면 타이밍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면 된다. 운이 좋다고 믿는 사람들은 느긋하고 낙관적이며 마음이 열려 있다. 불가능이 입증되기 전까진 모든 것이 가능하다.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걱정과 두려움이 많아 시야가 좁아진다고 한다. 반면 운이 좋다고 믿는 사람들은 다양성을 추구하고 도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본문 중에서)

사실 성공한 사람들은 그 전부터 무엇인가가 있기에 성공 했겠지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 왔다. 그래서 성공스토리,성공신화 같은 것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이 책 '결핍이 만든 성공'에는 유아교구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세이펜전자 김철회 사장이 부족한 1%를 채우기 위해 열정과 끈기,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인내의 힘으로 30년을 하루같이 노력해온 과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어린시절 가난이라는 역경을 딛고 일어서기까지의 과정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어릴적부터 구두닦이, 신문팔이를 하면서 세상을 사는데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미 초등생부터 협상과 비지니스를 해 본 그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천재성을 지니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기를 무료로 빌려주시면 인화할 사진을 많이 받을 수 있을테니 이익일거라는 말을 사진관주인에게 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었을까? ​ 저자는 7전8기 끝에 세이펜을 만들어냈고, 세이펜은 어학기기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그에게 100억 원대의 연매출이라는 커다란 결실을 가져다주었고 지금도 회사를 발전시키고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것은 인생의 반전을 가능케 하는 것은 하늘이 내린 운이 아니라 긍정적 마인드라고 강조한다. 이는 저자가 남들과 다르게 살고, 생각을 바꾸면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창의적으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었음을 전달해 주고 있다.

"대학도 안나오고 전문 기술도 없는데 어떻게 좋은 직장을 구하겠어. 기술을 배워보든지, 아니면 운전면허증이라도 따 운전기사라도 해보든지. 그것도 싫으면 단순노동이라도 해야 먹고살지."라는 말을 들었을때 저자는 왠지 단순노동을 시작하면 평생 단순노동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고 말것같고 운전을 배우면 배달 운전기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무리 배가 고파도 단순노동은 하지 않겠다고 맘먹었다고 한다. 저자 김철회는 99%를 노력하고도 1%를 채우지 못해 무너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한다. 능력은 하루아침에 쌓이는게 아니라 하나를 실패할 때마다 하나씩 새롭게 만들어지고 쌓인다. 능력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무조건 믿으며 살자. 큰 성공은 하늘의 뜻이고, 작은 성공은 부지런하기에 달렸다고 한다. 결국 인생의 성공은 근면함과 성실함 속에 있는 셈이다. 지금 이순간부터 내가 저자처럼 될수는 없을지 몰라도, 무엇인가는 배울수 있는 의미가 되어준 이책은 자기개발서가 아닌 한편의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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