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토익 Basic 입문서 - 토익 점수가 급한 왕초보 학습자를 위한 ㅣ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토익 Vocabulary
쓰카다 유키히로 지음 / 로그인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일단 겉으로보기에도 어마어마하게 두꺼운 기본서가 아니라 부담스럽지않다. 토익이라는 것은 많은 학원이나 인강에서 홍보하고있는 것처럼 단기간에 공부하기보다 목표를 두고 차근차근 밟아나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왕초보자들에게 무작정 두꺼운 LC/RC교재를 주면서 공부하라고하면 내가 처음에 그랬던 것 처럼 막막해진다. 분량은 어느정도로 잡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나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도 감이 오지않는다. 시험을 한번 쳐본사람이야 자기 실력이 어떤줄 알고, 감이오겠지만 아직 쳐보지않은 사람은 더욱 그렇다.
이 교재의 구성은 LC와 RC를 한권에 담고 있어 토익에 대한 예비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하루 1시간씩 2주간, 혹은 하루 2시간씩 1주 학습으로 단기완성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먼저 각 파트를 2일 동안 5단게로 나누어 학습하도록 구성되어있다. 1일차에는 각파트의 시험형식, 출제유형,기본공략법,실력점검문제, 핵심공략포인트를 3단계로 나누어 학습하며 기본기를 익히는 과정이다. 2일차에는 실전문제를 풀면서 1일차 학습을 복습하고,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핵심표혀ㅑㄴ들을 덩어리로 암기하며 기초어휘력을 향상시키는 구성이다.
기본서나 고득점용 교재에 들어가기전 풀어보는 책이라 문제의 양은 적었지만 해설은 학원에가지 않고 혼자서 공부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자세하게 나와있는 것도 장점이다. 많은 학생들이 교재를 서점에서 구입할 수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학원에서 가는 이유가 문제풀이때문이다. 문제는 자신이 풀 수있지만 답을 아는 것보다 문제와 함께 답이 이렇게 되어야하는 이유를 알아야 오답을 정답으로 바꿀 수있으니까. 이 입문서는 해설이 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충분히 설명되어있고 문제별로 난이도도 체크되어있기때문에 자신이 어떤문제에 취약한지 어떤 부분을 보충해야하는지 알아볼 수있다.
단어야 어느정도 무작정 암기만해도 되는거라지만 기본적으로 토익은 암기만으로 해결할 수있는 것이아니라 스킬이 필요하다. 문제에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자주나오는 식의 문제가 비슷하게 출제되기때문에 핵심 포인트를 아는 게 중요하다. 그렇기때문에 기초부터 그런 스킬을 조금씩 배워가야하는데 이 책은 참 그 부분에있어 적합하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처럼 무작정 왕초보가 2주동안 공부하면 900점 달성할 수있다 라는게 아니라 현실적인 목표 600점이상을 염두해두고있다는 점도 좋았다. 시험응시에 관한 자세한 예비지식과 24가지의 핵심전략을 통해 정답을 찾을 때의 스킬들을 알려주기때문에 어떤식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답을 택해야하는지를 차분하게 일러주고 있다.
겉으로보기에도 어마어마하게 두꺼운 기본서가 아니라 부담스럽지않다. 토익이라는 것은 많은 학원이나 인강에서 홍보하고있는 것처럼 단기간에 공부하기보다 목표를 두고 차근차근 밟아나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천천히 기본부터 배우고자하는 이들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이 책의 모토는 고득점이 아니다. 하루에 1시간씩 2주학습, 또는 하루 2시간씩 1주 학습으로 워밍업을 하는 단계의 책이라고보면 된다. 그래서 교재자체도 LC와 RC도 나눠어 져있지않고 토익에 대한 예비지식이 없는 학생이나 영어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토익시험을 처음 대하는 사람들은 문제의 어디를 보고 정답을 찾아야 하는지 어디를 들으면 정답을 맞힐 수 있는지를 선과 화살표로 시각화하여 공략 포인트를 입체적으로 설명해 놓았다. 초보자들이 실전에서 100% 활용할 수 있는 핵심공략 포인트 24 등은 토익을 공부하는데 효과적인 부분들이다. 이 책은 토익에 처음으로 응시하는 사람들로 토익시험 준비에 있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왕초보자들에게 토익준비를 단시간에 할 수 있는 책으로 강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