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팝니다 - 세계를 무대로 안방에서 창업한 선현우 이야기
선현우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한국의 드라마, 영화, KPOP에서부터 화장품,의료,도서 등 많고 다양한 부분에서 세계시장속 한류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런 한류의 효과로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움직임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동남아 여행중에 만났던 많은 사람들이 한류 열풍 덕에  이미 K팝 스타는 물론 한국 드라마 속 배우들 면면을 꿰고 있었던 사람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국제결혼 증가로, 결혼 이주자 증가, 다문화가정 증가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읽게된 이 책은 단돈 500만원으로 시작해 전 세계 199개국, 870만이 넘는 회원들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한국어 학습 웹사이트 '톡투미인코리안(Talk to me in Korean)'의 성공신화를 조명한다. 책은  설립한 선현우의 5년간 벌여온 그 만의 방식창업자 선현우 대표가 안방에서 대박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게 된 계기와 무료 기반의 한국어 강의 사이트들 사이에서 돈을 벌 수 있었던 창업 비결을 공개하고 있다.

한 번에 몇 가지 일을 해내는 놀라운 열정을 보이는 그는 이 책을 통해 그 열정의 면면을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8개 국어 능통자, 비보잉 실력, 동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능력.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하고자 하는 일에 열정을 다해 온 그에겐 무한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무엇인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지게 하는 이유다. 저자가 밝히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다채로운 이야기는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삶의 태도,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기쁨을 알려준다.
책을 읽고 감명을 받은 부분은 도전과 혁신적인 창업정신이다. 이러한 정신이 없었다면 어쩌면 지금과 같은 성공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한국어 학습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는 있지만 각 대학의 어학당이 제공하는 수업,EBS의 교재, 로제타스톤 등의 한글 교육 프로그램외에는 민간 사업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없다는데 놀라게 되었다. 그만큼  아직까지 '톡투미인코리안'에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한글교육시장은 아직까지도 열려 있는 시장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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