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 베어드쇼'는 에든버러 왕립식물원과 함께 일하고, 인기 TV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전문가이다. 저자는 100가지 식물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문학과 생활 속의 비유뿐 아니라 예술에서 가장 보편적인 소재로 형상화되었던 것 중 하나가 식물이다.
요즘 약이되는 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래전부터 인간은 병이 걸리게 되면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한것이 일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하였는데 대표적인것이 식물이다. 식물울 사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인류역사의 시작과 더물어 자연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면
대표적인것이 산야초는 독이 되어 사람에게 해가 되는 식물보다는 사람에게 좋은 약이 되어 주는 식물이 숫자 적으로 훨씬 더 많이 산과 들에 자생한다. 오랫동안 고대의 문명과 연관되어 온 수박은 5000년 전 이집트인들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고 유적지의 벽을 장식하는 상형문자에도 묘사되어 있는 수박을 비롯하여, 마로니에 열매는 폭약 제조의 재료가 되었다거나 비트는 로마시대에는 로마의 매춘굴에서 최음제로 사용되었던 식물이었는데 호랑가시나무 아래에서 술을 마시면 잘 취하지 않는다거나 로마 황제가 신하들의 충성도를 시험하기 위해 수면제 효과가 있는 상추를 먹였다는 등 흥미로운 일화가 소개되고 있으며 독특한 이름을 가진 식물의 유래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다.근대에 이르러 바나나 역시 멸종될 위기에 처해 있으며, 앞으로 10년 후면 사라지리라는 얘기를 들으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놀랄 것이다. 우리는 이 맛 좋은 열매를 먹는 데 이미 익숙해져 있고 슈퍼마켓에 가면 여전히 많이 눈에 띄기 때문에 바나나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얘기는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바나나 모양이 똑같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것이다. 바나나는 종이 다양하지 못해 우리는 항상 같은 종의 바나나만을 먹고 있다. 시장 가격 때문에 바나나를 재배하는 사람들은 늘 바나나의 품종을 개량하려 신경을 써왔다. 다시 말해 좀 더 큰 바나나를 생산해내려는 욕심으로, 그 사이 표준화된 ‘바나나’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소규모 재배 지역을 휩쓸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농장에서 그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으나 그 지역을 휩쓸고 있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결핍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잘자라는 감자, 적은 수분을 요하는 감자, 병충해에 강한 감자 등 다양한 종류의 감자들을 경작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식물에 얽힌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인문학적인 차원의 세계사와 정치사, 경제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관련한 폭넓은 인문학적 지식까지 쌓게 되는 효과까지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가득찬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