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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 중국 편 - 한국경제를 흔드는 중국의 전략과 미래! ㅣ 글로벌 경제 시리즈 3
임형록 지음 / 새빛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지구촌 양대 패권 경쟁국(G2)으로 등장한 미국과 중국의 줄다리기는 한반도에 새로운 정치·경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입김이 거세지고 있다. 우선 정치와 경제면에서 미국과 대립관계에 있고, 군사면에서는 미국에 다소 열세이기는 하지만 서서히 경쟁 대립관계로 이어져 가고 있다. 중국이 미국과의 군사력면에서 전력차이가 있지만 중국은 자신감에 차있는 전력 증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엄청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국제사회의 군사력면에서 서방국가들은 서서히 사향길에 접어들고 있는 반면 러시아와 중국, 인도 등은 급속히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있다.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또한 군사적으로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런 중국의 변화는 주변 국가들에게 중국의 패권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켰고 긴장과 반발을 형성시켰다. 특히 미국이 이 지역에 다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이 중국으로서는 가장 뼈아프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세계적인 경제 패권을 틀어질 수 있는 힘이라고 할 수 있는 기축통화인 달러화에 대한 신뢰도 많이 떨어지고 있다. 이번 미국의 국가부도 위기로 정말 미국이 부도가 나서 빌려준 돈을 못 받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이전보다 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미국이 자국 중심의 세계경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모델과 발전방향을 제시해야 하지만 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한것 같다. 현재는 각 국들이 경제회복을 위해 각자 살길을 모색하고 있는 형국이고, 그에 따른 충돌과 갈등으로 불만들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자국내의 갈등을 조정하고 불만들을 아우르는 정치력도 보여주고 있지도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미국의 정책들이 다른 국가들에게 불안요인으로 작동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전 읽었던 조정래작가의 정글만리가 오버랩되었다. 재차 패권주의를 앞세워 일어나고 있는 중국에 대처하는 우리의 대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세계의 시장'이자 '세계의 공장'인 현대 중국을 마주한 21세기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던 작품이었다. 우리의 역사속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일본처럼 식민지배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조선의 대부분 기간 동안 사대의 관계를 유지하며 조공을 바친 나라 중국. 공산혁명으로 단절의 시기가 있었지만 이제 점점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
이 책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중국편 '은 임형록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의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시리즈의 세번째 책으로 전편인 미국편·유럽편에 중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글로벌 경제 트렌드를 중심으로 엮었다. 저자는 중국의 역사·문화·정치·경제를 중심으로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두루 살펴보고 있다. 또 지난날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향후 중국경제가 국내 경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