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박웅현 그는 누구인가?


 ."현대생활백서"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생각이 에너지다” ,"사람을 향합니다",“진심이 짓는다” “우리는 누군가의 영웅입니다" 같은 광고카피를 들어보셨나요?

이 카피들은 모두 이 책의 저자이신 박웅현님의 작품입니다. 현재  TBWA KOREA에서 ECD로 재직중이신데  20년 이상 ‘광고쟁이’로서 숱한 화제를 낳은 광고를 만들어 왔으며 '대한민국 광고계의 전설', '대한민국 최고의 카피라이터'라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이 분이 박웅현CD(Creative Director)님입니다.

 

 

 

 

 

 

 

 

박웅현 광고의  바탕에는 인문학이 자리하고 있다.

 

저자인 박웅현ECD는 강연회나 그간 발표한 저서를 통해 자신의 이런 바탕이 바로 "인문학"에서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마음을 안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고 정답이 없지만 ,  

또 매번 다른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의 욕망과 꿈을 만날 수 있어서 그는 광고가 더 흥미롭다고 했습니다. 

 

흔히들 "인문학"이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는데, 결국 사람의 문화를 추구하는 학문이기에 가장 인간적이다고 합니다. 그런 바탕에서 광고를 집행하기에, 광고의 상업성 이상으로 "진심"의 "소통"을 원하는거죠. 그래서 그가 최근 대림 e편한세상에서 "진심"을 강조하는 것도 이런 "인문학"적 광고에서 바탕되는 의미를 느꼈기에, 그의 광고는 보면서 "인간적"인 면을 많이 느낍니다.

 

 

 

 

이 책 여덟단어는 ?  

 

이 책에는 저자가 자신의 광고철학의 바탕이 된 인문학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채 다말하지 못했던  삶에 대한 태도와 방향에 대해 부족했던 부분을 바로 ‘자존自尊, 본질本質, 고전古典, 견見, 현재現在, 권위權威, 소통疏通, 인생人生’ 여덟개의 키워드로 구분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젊음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박웅현 선생님이 딸에게 해주고 싶었던 8가지 테마를  학생들에게 8주 동안 강연을 해주시고 그 이야기를 담아냈답니다 . 먼저 그는 딸이 어렸을 때 숫기가 너무 없어 다른 사람과 말도 잘 못했다고 전하며, ‘자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인문학적 삶의 태도 역시 하나의 조언일 뿐입니다. 

 

 

 

인생은 몇 번의 강의와 몇 권의 책으로 바뀔 만큼 시시하지 않다

 

"단 제 이야기가 끝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들은 받아들이고 짓밟고 갈 게 있다면 짓밟으면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삶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은 몇 번의 강의와 몇 권의 책으로 바뀔 만큼 시시하지 않습니다." 

2013년 봄, 박웅현(여덟단어 프롤로그 중에서) 

 

 


<The Back.이라는 부조 연작을 보면 사물의 핵심을 잡으려는 노력이 그대로 보입니다.

예술은 궁극의 경지에서단순해지고 명료해 진다.는 것을 에슬가의 작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과도 일맥상통합니다.(P.64) 

 

 

 

 

많은 후배, 학생, 젊은이들이 정답을 찾는데 인생은 ‘전인미답(前人未踏)’이기 때문에 알 수도 없고 정답도 없다고 말합니다.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하며, 지혜로운 사람들은 선택한 다음에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내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걸 선택하고 후회하면서 오답으로 만든 다는 것입니다.  

 

자존감이 행복의 조건이며, 스펙보다 내면의 본질을 키워야 한다는 것, 사물을 깊고 천천히  

들여다 보는 게 창의력을 길어 올리는 샘이라는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엔 젊은 사람들에게 ‘꿈 꾸지 말라’는 강의를 합니다. 제발 꿈 좀 꾸지 말라는 게 강의의 주요 포인트예요. 우리 제발 꿈꾸지 말고 삽시다. 꾸려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잘 살지, 그런 작은 꿈을 꾸면서 삽시다. 교수가 되고 말 테야, 큰 사람이 될 거야, 꼭 대기업에 취직해 임원이 되겠어, 연봉 3억을 받겠어, 이런 꿈 좀 꾸지 말고 말입니다.” (p226) 

 

 

 

 

 

 

 

 

앞 화단에 대추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대추나무는 꽤 크게 자라기 때문에 평평한 땅에서 커야 좋아요.

그런데 그만 씨앗이 좁은 땅에 떨어져버렸습니다.

이제 어쩔까요? 좁은 땅에 떨어져버렸다고 대추나무가 자살하겠습니까?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 올라옵니다.

삐뚤어지고 꺾이겠지만 거기에서 최선을 다해 살 겁니다. ( 제8강 '인생' 중에)

 

 

 

  

 

한 줄의 카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을 해온 덕분일까요? 

그는 자신의 딸,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강의했던 삶에서 중요한 여덟 가지에 대해 들려줍니다.  

저자는 베테랑 광고인답게 ‘인생을 대하는 자세’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친근한 구어체의 글로 풀어쓴덕에  술술 읽히는 책으로 인생을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지 

 막연한 젊은이들에게 힘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여러분, 우리 되는 대로 삽시다. 되는 대로 살되, 인생에는 공짜가 없으니 본질적으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살피고,  

질 때 지더라도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답이 정답이니 아무거나 선택하는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면서, 그것을 옳게 만들면서 삽시다.”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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