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흔,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 - 죽도록 일해도 빚만 늘어가는 3040을 위한 부채 탈출 프로젝트
심효섭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작금의 우리 경제의 화두는 가게부채의 증가였다. 뉴스를 통해 올 들어 가계 대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직장인들의 대부업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 높은 이자를 감수하면서 찾는 곳이 바로 제2금융권입니다. 일단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렸지만 제때 갚지 못하는 서민 대출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이 2금융으로 발길을 돌리기 때문이다. 가계 빚 대란이 일어나면 안된다는 것이 모두의 바람이지만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안전판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가계부채 문제가 '가계부채 폭탄'으로 언급되는 이유는 결론부터 말하면, 감당할 수 없는 규모와 감당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우리나라 가계자산의 80%가 부동산이다. 중산층이라고 해 봐야 달랑 집 한 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얘기다. 가계부채가 1000조원을 상회하는 가운데 집 팔아서 대출금도 못 갚는 깡통주택이 10만가구에 달한다고 한다.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한 480만가구 중 57만가구가 소득의 60%를 원리금 상환에 쓰는 형편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A씨 같은 '하우스 푸어(house poor)'계층의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집값은 떨어지고 대출금 상환 부담은 더 커지는데,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집을 팔아 빚 부담을 덜 수도 없는 사면초가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마이너스 통장의 한계! 언제 다달을까 하는 생각과 나이 들어 수입이 줄때와 아이들 학자금 등 장래의 대비책이 없다는 현실은 나를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 잡히게 했다. 재무설계사인 저자는 '이 정도 빚쯤이야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한마디가 내일의 재앙을 부른다고 지적한다. 저자의 권고대로 가정의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책에 나오는 대로 현금흐름표와 우리 가정의 자산과 부채 현황표를 만들어 보았다. 표로 만들어 보니 문제점들이 선명하게 보였다. 빚이 없는사람이 없고 태중에서 부터 마이너스로 인생을 시작하는 이상한 사회구조가 되어간다. 가계부채 1000조 시대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채의 심각성을 일깨워 준 책으로 어떻게 해서든 부채의 증가에 따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겠다는 다짐을 들게 만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