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열심히 사는데 왜 빚은 늘어만 가는가?
백정선.김의수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집을 마련 할 때 정상적인 노동의 댓가로만 충당하기 어려워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며 투자했다가 빚을 지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이미 가계 부채가 1,000조를 넘어섰으며 자산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부채관리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10여년 전인 1997년에 발생한 외환위기 때 우리나라가 IMF의 구제금융을 받는 치욕을 겪은 근본적인 이유는 단기부채관리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다. 국가와 마찬가지로 개인도 부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정상적으로 경제생활을 해나가기가 힘들어 진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자금을 운용해야 하며 위험관리의 가장 기본이 효율적인 부채관리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처음부터 빚지지 않는 가계 재무구조를 만들 수 없는지, 빚진 사람들이 빚에서 탈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등에 대해 깊게 고민하며 빚지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또 만일 이미 빚이 있는 경우라면 가장 현명한 방법으로 빚에서 탈출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이런 취지를 담아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장에서는 열심히 사는데도 자꾸 늘어나는 빚에 대한 근본원인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필연적으로 개인 또는 가족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돈이나 자원이 모자라게 되는데 신자유주의 사회에서는 이렇게 모자라는 부분을 공공의 영역이 해결해주지 못하고 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기기 때문에 개인은 이를 메우기 위해 빚을 지는 경우까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과도한 빚을 지게 되는 환경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두번 째 장에서는 빚을 갚는것 보다도 빚을 지지 않는것이 우선이라는 전제아래 빚지지 않는 소비습관과 내집마련, 보험관리, 투자, 육아와 교육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세번 째 장에서는 빚을 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으로 '빚탈출 3단계 전략'을 제시한다. 1단계는 빚의 구조를 똑바로 알아야 하며 2단계는 통제 가능한 빚을 모두 청산하는 방법과 3단계로 정부지원 정책 등  통제 불가능한 빚까지 다루고 있어 악성 채무자들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빚에 끌려 다니지 않고 돈의 주인이 되어 사는 방법에 대한 논의이다.

이 장에서는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정립, 돈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추구할 때 정말로 가정의 행복이 찾아 오며 돈에 대한 개념도 더욱 건강해 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의 가정경제 습관을 계속 유지한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대출금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고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불행해 질 수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 같다. 건전한 대출관리를 위해서는  대출의 악순환에서 탈출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대출에 대한 건전한 생각과 습관을 가져야만 부자가 될 자격이 있다는것을 깨우쳐준 값진 내용이 들어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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