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딜 The Devil's Deal - 금융교육전문가가 폭로하는 투자시장의 불편한 뒷이야기
안드레아스 로이조우 지음, 김무겸 옮김 / 시그마북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국제금융시장은 투기의 역사를 얘기하자면 떠올리게 되는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열풍과 그로 인한 공황으로 가득 찬 과거에서 부터 지금까지 부에 대한 끝없는 욕망의 허상과 바보스러운 반복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소설은 금융투기의 역사는 단순히 지난 과거의 역사가 아닌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진행형의 역사이자 어쩌면 미래형의 역사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에게 새롭게 인식시켜준다.
투기와 도박의 심리적 차이를 구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두가지 모두 돈을 거머쥐려는 욕망이나 돈에 취한 듯한 행동, 또는 감정을 억누르는 중독성 습관이기도 하다. 투기는 탐욕과 공포를 수반한다. 금융시장의 '신'이라고 불리는 조지 소로스조차 자신의 놀라운 수익률은 자신의 내부에 있는 뿌리깊은 열등의식 때문이라고 털어놓을 정도다.
이책에서는 돈과, 욕심에 대한 인간의 과거를 객관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경제적 붕괴와 버블의 종말에 대해서도 역사적인 기록을 들추어 내며.
그 근본에는 사람의 욕심이 자리잡고 있기에 이러한 투기는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투기의 해로움을 빨리 알고, 투기가 아닌 안정적인고 행복을 위한 돈관리를 해야겠구나, 또 사람과 행복에 초점을 맞춘 물질관을 가져야 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소설이다.
지은이 안드레아스 로이조우는 실제로도 국제 금융시장에서 20년 넘게 경험을 쌓은 금융 분야의 교육 전문가다. 세계 주요 은행과 정부 기관의 직원들을 상대로 교육을 했으며 세계 굴지의 금융기관에서도 강의를 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분답게 생동감 넘치는 사건 묘사와 그 배경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이론적 뒷바침까지 완벽한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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