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재발견 - 내 인생의 마지막 터닝포인트를 위하여
하르트무트 라데볼트 & 힐데가르트 라데볼트 지음, 유영미 옮김, 하정화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나이를 먹는다는것에 대한 강박관념이 들때가 있다. 자꾸 인식하지 않으려 애써보지만 그럴수록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모회사의 광고문구에서 위안을 받아보지만 늘어가는 주름살과  흰머리에 집착이 가고 깜빡깜빡하는 기억력의 쇠퇴에 대해 탄식하게 된다. 이렇듯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고 늙어 가기에 중년에 접어 들면 노화 문제에 직면한다. 신체적 노화와 주름은 피할 수 없지만 영혼이 배어나는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 수 있기에 노년은 아름답다는 이야기다.


발달 단계로서 노년기를 인식하고 이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부분이 공감으로 다가온다. 또한 새로운 가능성에 대비한 미리부터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많음을 느끼게 되었다. 아마도 50대가 되면 자신이 앞으로 어떤 생활을 하고 싶은지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 정년이 되고나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정년 이후에 무엇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 정년이 되고나서가 아니라 지금부터 슬슬 시작해둘 필요가 있다 . 물론 노년을 즐기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어야 하지만 조건이 갖추어지지 못할 때에는 그 조건하에서 능동적이고 긍정적으로 생활을 하기위해 노력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누구나 나이를 들고 나이가 들다보면 언젠가 죽게 된다.


노년은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로 우리나라는 곧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이미 10퍼센트를 넘어섰고, 2030년에는 24퍼센트, 2050년에는 약 38퍼센트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p.4)
이 책은 노년의 시기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노년기가 인생의 모든 과업을 완수하고 삶을 마감하기 전 잠시 거치는 단계가 아니라 하나의 발달 단계로서 자아를 찾아가고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내는 시기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라이프사이클상 마지막 단계인 노년기에 대한 개념을 새로 정립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삶은 특별하다. 그것은 사람은 한 번 사는것으로 반복할 수 없다는 의미를 되세기게 한다. 그리고 죽음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러한 준비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아름답게 고양시키고 타인에게 삶의 의미에 대한 교훈을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남길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노년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지금을 사는 우리들의 삶을 보다 먼 시점에서 성찰할 수 있게 해주고 그래서 지금을 더욱 알차게 살 수 있게 될 것이다.한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지는 해답을 찾기가 가장 어려운 숙제가 아닌가 싶다.살아가면서 인간은 생노병사와 관련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게 마련이고 그때마다 현명하게 극복하고 이겨 나갈 수 있는 지혜와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게 되어 의존적인 마음가짐과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가지지말고 스스로를 세우고 구제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며 노년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준비를 하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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