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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 돌도끼에서 스마트폰까지 새로움을 향한 인류 본능의 탐구
위니프레드 갤러거 지음, 이한이 옮김 / 오늘의책 / 2012년 7월
평점 :
현생 인류는 고대 호모 사피엔스종의 후손이다. 네안데르탈인, 호모 에렉투스 등이 멸종한 가운데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기질이 있었다. 새로운 대상에 반응하는 인류의 재능은 우리를 달ㄴ 생명체들과 차별화시켜 멸종에서 살아남게 했으며 수렵,채집사회에서 농경사회, 그리고 산업 사회를 거쳐 정보화 사회에 이르기까지 호모 사피엔스는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거주지를 개척하고 생활 방식을 바꾸며 적응하고자 노력했다.
새로움에 끌리는 진화적본능을 중심내용으로 다룬 이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1부에서는 혁신애호가의 기원과 기본적인 정신과 신체 역학에 대한 내용이다. 2부는 보통 사람들이 지닌 혁신선호 기질이 개인적으로 어떻게 표출되는지를 정신생물학적 조건이나 상태, 개인의 기질이나 성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살펴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정신적,신체적 배경이 새로움과 변화에 대한 태도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현대의 인류 또한 산업사회를 거쳐 정보화사회에 이르기까지 시대적인 진보를 이끄는 원동력으로 새로운것을 추구하는 인류의 속성을 들고 있다. 그 분투 끝에 생존을 넘어서 인류의 번영과 풍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지나치리만큼 많은 새로운 대상들에 들러싸여 있다. 상품부터 아이디어, 엄청난 양의 자료더미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수많은 것들이 우리에게 달려들고, 이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오늘날 초광석 정보화 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혁신애호 기질에 휘둘리지 않도록 이를 잘 관리할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메일, 트위터, 검색엔진, 음악, 동영상, 전통미디어 등 30년 전에 비해 4배나 증가한 정보들이 우리를 압사시킬 지경까지 이르게 했다. 하지만 이런 정보의 폭주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인류학, 행동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새로움에 대한 인간의 탐구본능에 주목한다. 그리고 새로움에 대한 탐닉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균형 있는 태도를 유지하라고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