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춘 - 설렘과 시련을 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낸시 랭.소재원 지음 / 작가와비평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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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행위예술가인 낸시랭과 소재원작가이다.  책의 시작은 서로에게 쓰는 편지로 시작한다. 소재원은 남들이 자신을 비난할지라도 소신있게 낸시랭을 존경한다고 했다. 자신에게 가치 있는 일을 이루기 위해 청춘이라는 시간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30대의 낸시랭, 20대의 시간을 정리하는 소재원은 말한다.  먼저 낸시랭은 TV를 통해 본 모습이 전부지만 좀 특이한  캐릭터의 소유자이다. 낸시 랭이 유명해진 것은 그녀가 독특한 작품세계를 가진 예술가로 알려졌기 떄문인데, 낸시 랭의 이력이 시작된 베니스 비엔날레의 퍼포먼스는 초청받은 것이 아니라 자의적으로 벌인 것이다. 현재 그녀의 작품이 어떤 평가를 받고 어느 정도 수익을 얻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그녀의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논란도 있다. 하지만 연예인으로서의 낸시 랭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연예인으로서 큰 문제없는 낸시 랭은 스스로를 아티스트라 소개한다. 이런 모호한 상황 속에서 대중들은 실제로 그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고집도 분명히 있어야겠지요. 하지만 소통과 공유의 짜릿함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독한 방안에서의 독백도 중요하지만 누군가와 공간의 공유로 인한 기쁨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낸시랭---p.39


낸시랭은 걸어다니는 팝 아티스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런던의 Beggar the Queen(UK Project) 외에 10여 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현재 미술, 방송과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고양이 인형을 어깨에 매달은 모습으로 나타나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약간은 섬뜩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특이한 패션과 행동으로 안티팬도 많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어쨋든 사회적으로 얼굴이 많이 알려진 준 연예인이라 할 수 있다.  ‘청춘’이란 고민하고 아파하는 시기이며, 무엇이든 ‘그럴 수도 있는’ 시기, 또한 주위의 시선과 편견을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이 두 사람은 ‘청춘’이라는 기쁨과 아픔을 많은 이들과 꾸밈없이 나눈다.

예술과 오락만큼 현대사회에서 뜨겁고 또 그것들만큼 사람들의 욕망이 집중된 곳이 있을까.

이 뜨거운 두 영역이 결합하면 반드시 연젠가는 뭔가가 화산처럼 터져나올 것이다.

내게 기회가 주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런 회사도 만들고 체계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제공해서

그 두 영역을 매개하는 멋진 사람들을 키워내고 싶다. 낸시랭의 전작 '난 실행할거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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