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제 공부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
최한나 지음 / 지식인하우스 / 2012년 2월
평점 :
이 책의 저자인 최한나씨는 2003년 이데일리에 입사해 금융부와 경제부를 거쳐 증권부에서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11년 동아일보로 옮긴 후, 미래전략연구소에서 '동아비즈니스리뷰(DBR)'라는 경영전문잡지를 만들고 있다. 주요 대학 경영학과 교수들과 협업해 기업의 경영 전략을 고민해 글을 쓰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경제 전문가이다.
요즘엔 경제학도가 아니어도,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을 공부하고자 한다. 대학에서 경영학이나 경제학을 복수전공하는 비율도 그렇지만, 경제신문에 대한 관심, 경제시험에 대한 관심도 꽤 높아지고 있다. 그건 아마, IMF로부터 돈을 빌린 경제위기부터 오일파동,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최근의 유럽사태까지 겪으면서 어린 학생들조차도 경제가 중요하다는 돈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경제학은 각 경제상황에 따른 정부의 정책을 이해하고 그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한편으로 우리 사회의 매트릭스를 이해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지식이다. 그런만큼 우리가 경제를 알지 않으면 살아나기가 힘든 새상을 살고 있다. 책은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더블딥(Double Dip), 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경제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리스크(risk), 이자율, 물가가 꾸준히 오르는 현상인 인플레이션(Inflation), 현존하는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골드파워(Gold Power) 등 우선 경제 흐름을 좌우하는 10가지 키워드를 짚어내 현재 경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핵심 경제 용어들을 적절한 기사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어 환율 흐름, 금리, 세계경제 정보흐름 등 경제를 구성하는 필수적인 요소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런 요소들은 실생활에도 민감하게 작용하는 금융 요인이기 때문에 먼저 경제의 큰그림을 읽고 돈의 흐름에 대해 감을 잡은 후 경제라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사실, 요즘 경제신문은 전공자가 보기에도 난해한 부분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기자들이 경제전문가들이고, 그러다보니 심층적인 분석을 하지 않고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어쩌면 사람들이 경제기사를 멀리하는 것도 그런 하나의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경제기사를 들어가며 질문을 던지고 그에 관한 정리를 해 준다. 이 책의 장점은 누구나 경제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막상 경제지식에 접근하려고 할 때 그 접근 방법에서 부터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큰산을 먼저 바라보게하고 그 다음으로 숲으로 들어가 자세한 나무를 볼 수 있게 해주어 경제흐름을 잡는데 쉽게 느껴진다는데 있다. 신문기자 출신 답게 국내 경제에서 세계경제까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주요 지표들을 소개하며 실생활에 적용시켜 설명해주기 때문에 더 이해가 쉽게되는 유용한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