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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 일하는 법 - 함께 일하기 힘든 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인간관계 기술
로버트 M. 브램슨 지음, 조성숙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한 여론조사에서 직장인들이 사표쓰는 이유중 가장 흔한것중 하나가 직장내 인간관계 때문이라는 조사결과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직장 생활에서 커다란 스트레스 중 하나는 인간관계라 생각한다. 이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야기되는 마찰과 갈등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사표를 던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대부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저자는 조직행동과 소집단 심리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갈등해결 전문가인 '로버트 브램슨'으로 직장 내 갈등을 조장하는 트러블메이커들을 10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대처법을 제시하고 있다.
<함께 일하기 힘든 사람의 10가지 행동 유형>
1 무조건 깔아뭉개는 탱크형 :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사람들
2 은밀하게 공격하는 저격수형 : 비난으로 상황을 통제하려는 사람들
3 느닷없이 화내는 폭발형 : 위험을 감지하면 자제력을 잃는 사람들
4 사사건건 투덜이형 : 문제를 불평불만으로 제기하는 사람들
5 입을 닫아버리는 묵묵부답형 : 상대에게 불쾌감을 안기며 침묵하는 사람들
6 친절을 남발하는 호언장담형 : 비현실적인 약속을 하는 사람들
7 만사 부정적인 비관형 : 매사에 찬물을 끼얹는 사람들
8 내가 제일 잘난 독불장군형 : 자신만만한 태도로 밀어붙이는 사람들
9 잘난척쟁이 풍선형 : 잘못된 지식을 퍼뜨리는 사람들
10 주저하고 머뭇거리는 꾸물꾸물형 : 우유부단해서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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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데 일로 인해 스트레스만 받는다면 우리의 삶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이런 10가지 유형의 조직내 트러블메이커와 즐겁게 일하는 방법 6단계를 제시하고 있는데 제일 첫번 째 단계는 정확한 상황판단을 들고 있다. 문제 있는 사람이 정말 이런 행동유형을 지속적으로 보내는가를 정확히 판단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 째 단계는 달라질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본성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며 우리 모두는 이 세상의 어떤것보다 자기자신이 제일 중요하고 자신에게 관심이 많아서일까? 인간의 기질은 성인이 된 이후에는 변화하기 어렵다는것일까? 이 부분은 궁금하게 생각되는 부분이다. 세번 째 단계는 거리를 두고 지켜보라고 당부한다. 이 거리는 그들의 행동을 개인적인 반응과는 별개의 사건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네번 째 단계는 계획을 세우라고 당부한다. 인간의 행동은 대단히 상호적이라는 원리를 바탕으로 인격이란 개인이 인생을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다루기 위해 연마한 일련의 전략과 전술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이다. 저자는 실행 전 '분석 양식'을 작성하는것도 효과적임을 알려준다. 다섯번 째 단계는 세운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마지막 단계는 과정을 관찰하면서 수정하는 것이다.
트러블메이커들은 어느 조직에서나 존재하며 또한 이들을 다루는 일은 결코 쉽지않은일임이 분명하다. 기업에서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결코 환영하지 않으며 조직의 단합을 저해하는 사람들로 분류해 관리하기도 한다. 하지만 낙인을 찍는것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모든 인간에게는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어 자존감에 대한 욕구가 충만한 사람을 만족시켜주면 더 친절해지고 더 좋은 사람으로 변하게 될것이다. 이런 사례는 실제로 회사내에서도 존재한다. 인간관계의 기술이 어려운것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정말로 원하는것을 인지하고 그들의 필요와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답은 찾기가 어렵다. 하지만 '인간 본성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워야 한다.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또하나의 시도를 해봄직한 방법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