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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재무제표 읽는 비법
김건 지음 / 우용출판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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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과거엔 회사의 경영실적분석을 전문가들이나 하는 일로 생각해 왔지만 주식인구증가와 창업준비자들이 급격히 늘면서 중소기업경영자는 물론이고 일반 투자자들도 손익계산서를 읽고 분석할 줄 알아야 정확하고 올바른 투자결정을 할 수 있는 시대로 변했다. 특정 기업에 투자를 하건 또는 거래를 할 때 그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재무제표는 특정기업을 나타내는 얼굴로 이를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어느정도 분식결산을 했더라도 그 회사의 내용을 대강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전 대우그룹 재무관리자가 들려주는 분식회계의 실체이다. 23년간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계열사에서 일한 저자가 투자자들이 투자 대상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투명 경영을 가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재무제표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과 용어들에 대해 '재무제표의 개념부터 이해하자'를 통해 알려준 다음 분식회계와 장부조작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에 대해 그 동안 활용하던 규정, 해석, 지침, 자문 중심과는 차이가 있는 기업회계기준과 비교하면 기업활동을 실질적인 현실에 맞게 작성해야 하는 등 등 현재 이슈의 중심에 서있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기업의 재무제표는 자의성을 배제하고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기업회계기준에 의거해 회계처리를 해야만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CEO가 재무제표의 사용 목적에 적합하도록 재무제표를 분식하도록 지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따라서 이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회계에 대한 공부는 필수적인 분야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엉터리 장부와 엉터리 기업을 알아보는 눈을 키울 수 있었다. 주식시장에 떠도는 무성한 소문이나 공시내용만 믿고 부하뇌동하는 투자자들에게 이제 부터라도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단순히 부를 축적한다기보다는 즐거운 삶의 활동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라도 꼭 공부해보길 권해주고 싶은 내용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