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아시아 모멘텀 - 아시아는 세계의 미래이자 한국의 미래다
장대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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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발간한 미래예측 보고서에는 2050년에는 아시아 각국들의 비약적인 성장을 통하여 아시아의 세기가 도래할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시아 성장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이 선도하고 있는데, 2010년 기준으로 7개국 총합 인구 31억(아시아 전체의 78%), GDP 14.2조 달러 (아시아 전체의 87%)이다. 시나리오에 의하면 2050년에 인구는 아시아의 73%, GDP는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들 7개국은 세계 GDP의 4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인당소득은 45,800달러(ppp)로 전세계 인당 36,600달러(ppp)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2010년에서 2050년 사이에, 7개국은 아시아 총GDP 성장률의 87%, 세계 GDP 성장률의 거의 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어  아시아만이 아니라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통하여 현재의 아시아 빈국들도 최소한 중간수준의 소득국가로 변모할 것이며, 2040년에는 현재의 기준으로 빈국에 속하는 국가(인당소득 995달러 이하)들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시아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2050년에는 전 세계 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탄탄하게 상승 해 50%를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평균적인 세계생활수준에 수렴하게 되면서 아시아는 더 이상 가난한 지역이 아니라, 소득측면에서  선진국과 중진국이 섞여 있는 지역이 될 것이며,  평균적으로 아시아는 현재의 유럽수준 정도로 번영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 책 '원 아시아 모멘텀'은 서구가 장악했던 경제적 헤게모니가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는 지금, 아시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를 하나의 공동체로 묶기 위한 거시적인 논의와 함께 비교적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중국을 위시로한 일본, 한국이 속해 있는 아시아는 역동적인 경제지역으로 변하고 있다. 아시아내에서도 선진그룹과 후진그룹, 일본과 중국, 동북아와 동남아 사이에서 조정자 또는 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가 필요하다는 이제는 자국의 경제성장만 몰입해서는 안 되며 세계경제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상호협력을 통해 원 아시아를 구축해야만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한·중·일이 아시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원 아시아'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키는 바로 한·중·일의 상생과 협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중간의 위치에서 한국은 ‘원 아시아’ 모멘텀을 위한 촉진자, 또는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한국의 역할론에 대해 공감하게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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