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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지배하는 27가지 원리 - 불확실성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
켐피스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돈이 자신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돈을 다루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p.117)
2010년 현재 우리나라의 5백만 명 안팎의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것으로 추산된다. 비공식적인 통계지만이 중에 수익을 보는 비율은 대략 20%미만이라고 한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먼저 첫 부분은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원레에 대한 설명이다. 이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의 개미투자자들이 왜 수익을 내지 못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겨있다.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려면 자본, 종목, 그리고 시간(타이밍)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잘 맞아야 하는데 개미 투자자들은 이 세가지 요소들의 조합에 실패할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저자는 개인은 호황을 사고 외국인은 불황을 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 말은 개인은 분위기를 사고 외국인은 가능성을 산다는 말로 대표된다. 인생을 통틀어 서너 번의 불황만 제대로 살 수 있다면, 더 큰 부자가 될것이란 말이 공감이 가는 이유이다. 두번 째 파트에서는 '시장을 이기는 투자의 원리'에 대한 설명이다. 투자를 하면서 이익과 손실의 부침이 심할 때마다 행복과 불행을 반복적으로 오간다면 투자는 인생을 혼란하게 만드는 피곤한 일이 되어버리고 만다. 때문에 나아가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에 대해 구분해야 하며 그 바탕에는 시장을 바라보는 열린 사고와 시대의 흐름을 꿰뚫는 직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수익을 내는 실전원리를 담아내고 있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아무리 시황을 정확히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거래를 종결하고 결정적으로 수익을 내야 하는 타이밍에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이 마지막 파트는 개미들이 기관의 거대한 힘에 맞서 싸우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기술적 지표에 대한 이야기다. 기술적 지표중에서도 추세매매를 강조한다. 이 방법은 정보력에서 약한 개미들이 가격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주식시장의 상황이 애매해질수록 차트는 항해에 더 필수적인 나침판의 역할을 해줄것이며 여기에 각종 보조지표들을 추가한다면 주가에 대해 좀더 정밀한 분석도 가능하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투자자라면 꼭 공부를 통해 그 원리를 하나씩 터득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 27가지나 되는 원리들이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모처럼 기본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음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책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