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마흔살 여자의 기적같은 이야기
정은희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펜을 들어 인생계획표를 다시 짜 보자.
핑계대거나 꾸물거릴 여유가 있을까? 당신의 명품인생을 만들어갈 명품계획표를
짜는 일이다. (225쪽)


무일푼인데다 아이까지 둔 이혼녀의 성공기를 담은 글이다. 저자 는 3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세일즈에 입문해 3년 6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상당한 수준의 성공을 거둔 사람이다.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이혼 후 실직과 실패를 잇달아 경험하며 좌절했던 그녀가 과연 어떤 계기로 또 어떤 방법으로 성공을 거두어 나갔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책에 소개된 에피소드들은  마치 인생극장의 한편같이 애절함이 느껴진다. 단돈 3만원만 남은 지감을 바라보며 이 돈으로는 하루하루를 연면하는것밖에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로또를 사기로 마음막는 저자의 비장함이나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다니면서 겼었던 애달픔을 들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을 당해본 사람은 인생이 결코 오만한 허세나 치기 어린 장난으로 대할 상대가 아님을 뼈져리게 알게한다'는 저자의 말같이 그동안 아팠던 여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들에게 배불리 고기한 번  제대로 못먹이는 엄마의 심리상태 하나하나가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읽으면서  공감이 돠었으며 마치 내가 그녀의 상황과도 닮아있다는 생각에 미치니 그녀의 성공과정이 보다 실감나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40대 이혼녀라는 꼬리표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을 믿었고, 자신의 미래를 믿었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절망스러운 상황이 반복될수록 그녀는 더 단단해졌다.
저자는 현재 수억대 연봉을 받는 메리케이 판매이사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이 책은 여느 세일즈우먼들의 자전적 에세이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무엇보다 진실이 전해지는데 성공을 이끈 노하우들을 전수하는 방법 역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쓰여져 있어  더 실감나게 다가왔다. 그녀의 성공스토리만이 아니라 팀원들을 독려해서 함께 성공을 이끌어 나갔던 이야기들은 리더십이란 이런것이다라는 교훈을 주고 있어 인상적인데다가 , 무엇보다도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돋보인다.

저자는 앞으로 여자들도 누구의 딸이나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서가 아니라 끝까지 자신의 이름을 지키며 살기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이 택한 분야에서 영향력있는 업적을 남기며 당당하게 살아갈 꿈을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그녀의 성공을 이끈 것은 다름 아닌 그녀 자신에 대한 애정과 삶에 대한 열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실패가 언젠가 다가올 성공의 미래를 기준으로 보면 더없이 소중한 에피소드이자 무용담이 되리라 생각했던 그녀의 발상전환이 놀랍다. 개인적으로는 진정 스스로를 사랑하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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