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 KBS 특선 다큐멘터리, 세계 금융의 중심
CCTV 다큐멘터리 <월스트리트> 제작진 지음, 홍순도 옮김 / 미르북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세계경제의 자본시장인 월스트리트는 세계경제의 중심이다.  21세기, 자본의 위력은 20세기보다 거대해졌고 국가의 힘은 왜소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하나의 거대한 제국이 되었다. 맨해튼의 이름없던 뒷골목 월스트리트는 거래되는 자본의 규모나 그것의 권력화 현상에 힘입어 세계 경제의 심장이자 상징이 되었고, 커피하우스에서 시작된 증권거래는 세계 최대의 자본시장으로 발전했다.

 

월스트리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자본주의의 심장, 세계경제의 중심지, 월스트리트의 겉모습은 생각만큼 거대하고 화려하지 않다. 비좁은 골목에 빽빽이 들어선 낡은 건물, 지저분한 거리, 색이 바랜 보도블록.  200년 역사를 거슬러 뉴욕증권거래소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하여 전세계 자본이 모이는 과정을 역사 속에서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중국에서 2년에 걸쳐 중국 CCTV에서  제작한 동명의 대형 다큐멘터리시리즈를  책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10부작으로 만든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내용을 2부로 나누어 현재 세계 경제와 정치를 지배하고 있는 월스트리트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먼저,1부는 월스트리트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2세기 동안의 성장 역사를 더듬고 2008년 세계를 경악시킨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을 되짚어 본다. 국가별 단일화폐부터, 중앙은행, 기업회계, 주식공모, 기축통화(달러), 증권거래소, 증권수수료, 주가지수, 보험사, 투자은행, 투자자보호제도, 정기예금증서, 뮤추얼펀드,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거의 모든 것들이 역사의 시행착오를 거쳐 정착된 산물이라는 점이다.  


역사는 현재를 해석하는 거울이다.
어떻게 별 볼일 없는 작은 뒷골목이 하나의 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가? 지금과 같은 금융시장이 있기까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거국의 이면에 이루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추악한 거래와 음모, 18세기 부터 21세기 초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기간의 상세한 표현, 영국이 쥐고 있던 금융의 헤게머니가 어떻게 미국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됐는지 등 상당히 다양한 내용과 인물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상인, 투자자, 브로커, 국가와 같은 경제주체들의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어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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