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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집한다, 고로 존재한다 - 세계 최강이 된 기업들의 명품경영 ㅣ SERICEO 실전경영 2
삼성경제연구소 엮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11년 3월
평점 :
이 책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펴낸 책으로 특징중 하나는 40곳의 성공 스토리는 책 한 권으로 소개해도 모자랄 정도로 방대하지만 개별 기업들이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핵심 비결만을 분석,요약해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는 점이다. 이들 기업은 남다른 꿈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완벽을 추구한다. 기회를 활용할 줄 알며, 특별한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의 가치, 즉 사람들로부터 인정되는 보편적인 판단 기준은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에서 창출되기 마련이다.(p.82)
추운 지방 사람들이 즐겨마신다는 보드카. 사람들이 다 보드카는 러시아라고 생각하지만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는 스웨덴제품이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완벽하게 순수한 보드카’에 대한 집념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 섰다. 이 회사는 어떻게 최고가 됐을까? 성공한 기업들에는 그들만의 비법이 있었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소비자들과 창조적 소통이라는 방법을 주로 애용한다. 앱솔루트 보드카가 예술과 제품을 교묘하게 결합시킨 이른바 '아트제품'의 효시격이다. '앤디 워홀'이라는 당대의 팝아트 거장을 선택하면서 시작되었다. 스크린 판화기법으로 앱솔루트 보드카를 표현했고 그 파급력은 예술성과 상업성의 경계를 흔들어 예술계에 혼란을 가져올 정도로 대단했다. 또한 앱솔루트 보드카의 제품 철학은 '원 소스(one source)로 유명하다. 다른 보드카들이 대부분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싼 재료들을 섞어 만드는데 반해 원재료의 품질을 강조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이처럼 전세계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부심을 부여하는' 가치를 꾸준히 전달한것이 성공요인이었다.
에버랜드를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벤치마킹의 대상은 도쿄 디즈니랜드였다. 총 방문객 4억 6천만 명, 재방문율 97%, 연간 400억 엔 이익달성. 불황에도 끄떡없는 도쿄 디즈니랜드. 어떻게 도쿄 디즈니랜드는 미국 현지 서비스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 도쿄 디즈니랜드의 사례를 통해서는 사람을 위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더 나아가 도쿄 디즈니랜드를 상징하는 감동 서비스가 탄생하게 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정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먼저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내용이다. 풍부한 사례는 바로 적용이 가능할 정도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으로 실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