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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디를 이기는 한마디
장원철 지음 / 카르페디엠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상처주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50가지 대화의 법칙
'독설가'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남을 해치거나 비방하는 모질고 악독스러운 말을 잘하는 사람을 가르키는 단어이다. 우리는 살다보면 많은 인간관계속에서 이런저런성격의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힘든 인간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되는데 그 중의 한 유형이 바로 이 독설가들이다. 이 독설가는 입만 열었다 하면 상대를 비판하고 질책하고 비웃으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사람을 말한다. 비수를 꽂는 듯한 독설가의 질책은 상대의 가슴에 날카로운 충격을 주며 이 충격은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마음이 약한 사람은 이로 인해 재기불능의 상태에까지 이르게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또다른 독설가들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당연한 말을 했을 뿐이라고 여기며 상대를 위해 그런말을 해준 거라고까지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면 화가나 펄펄 뛰면서도 타인의 상처엔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좋은 대화'는 단순히 뛰어난 언변과 매력적인 말재주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배려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 이 책은 대화의 궁극적인 목적과 의미를 살펴보면서 상대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한 마디’ 대화법에 대해 설명한다. 말에 약간의 변화만 줘도 분위기는 크게 바뀐다. 직장에서 가장 흔히 부딪치는 문제 중 하나는 상사의 권위주의적인 태도와 부하의 상사에 대한 불손함이다. 직장에서 상사나 부하는 역할의 차이점만 다를 뿐 인격적으로는 대등하다. 상사는 가능한 한 부하의 의견과 태도를 존중하며 사적인 부탁이나 인격적 모욕을 삼가고 칭찬과 격려를 통해 사기를 북돋아줘야 한다. 그리고 부하는 상하의 질서가 있음을 명심하고 예의를 갖춰 말과 행동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또 대개의 조직에서 동료와는 경쟁과 협동관계에 있다.
말에 대한 중요성은 옛날부터 강조되어 왔다. 한 마디의 말이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대화에도 기본이 있고 법칙이 있다. 생각 없이 나오는 대로 말하는 것은 대화의 기본이 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대화를 주고 받는 관계에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대화는 인간관계의 시작이면서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다. 요리하는 사람은 사람들이 요리를 맛있게 먹을 때 기쁨을 느낀다. 말을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즐겁기 위해서라기보다 듣는 사람에게 뜻을 알리기 위해서 말을 한다. 진정한 화술은 자신 뿐 아니라 상대까지도 발전시키는 것이다. 무심코 나누는 한마디 한마디가 바로 자신의 사고와 태도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매일 얼굴을 맞댄다고 해서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그런 관계일수록 사소한 말 한마디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을 새기며 살자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