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리는 주식을 사라 - 왜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를까?
백관호 지음 / 에디터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만으로 보았을 때 달리는 주식이라 신고가를 갱신하는 주식을 따라 잡는 방법에 대한 책이겠거니 하고 선택한 책이였지만 사실 내용은 좀 차이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수십년 동안 주식을 연구한 분이다. 강의도 많이 했으면 실전경험도 풍부한 분이다. 저자는주식투자는 아마추어가 기분으로 해보는 놀이가 아닌 프로전문가들이 목숨걸고 피흘리며 싸우는 전쟁터라고까지 부식시장을 묘사하고 있다. 저자는 결코 주식을 권하는 사람은 아닌것 같다. 오히려 주식투자보다는 다른 것을 추천하고 있을정도인데 이는 주식의 단점을 본인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이 책은 주식투자에 관한 근본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시장을 따라가며 우량주에 분산 투자 하고, 적절하게 손절매와 이익 실현 합니다."
저자는 수십 년에 걸친 연구와 강의 및 실전 경험을 요약하고 있다.
농부의 농사에 비유해 성공투자의 5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사고(시장을 따라가며)
-좋은 씨앗을(우량주에)
-밭에 골고루 파종하고(분산 투자를 하고)
-더디 자라거나 빌비리한 것은 솎아내고(손절매하고)
-곡식이 익으면 수확합니다(이익 실현한다)
|
이 5가지의 원칙은 약세장에서는 손절매로 버티어 살아남고, 강세장에서는 주저하지 않고 동참하여 이익을 놓치지 않게하는 방법이다. 현대 투자론의 핵심 명제는 '위험 관리'이다. 저자는 이 다섯가지의 원칙만 철저히 지킨다면 주식투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한다.
거래에서는 반드시 원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원칙을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으면 변경해야 하겠지만, 그때도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거래 결과에는 어떠한 반응도 할 필요가 없으며, 그것이 수익이 났을 때도 그렇고 손실이 발생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 열풍으로 주가가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월 시작된 조정 이후에 일본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중동발 정치적이슈 등으로 강한 충격파를 받았던 증시가 조정을 뒤로한 채 신고가흐름을 이어가고 있는것이다. 귀가 얇다는 말이 있다. 귀가 얇은 사람들은 유망한 투자정보를 들으면 금방 떼돈을 벌것 같은 환상에 빠지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결국 자신의 돈은 물론이고 주변의 돈까지 끌여들였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까지 있다. 누구나 살면서 귀가 솔깃할 만한 정보를 몇차례 접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정보든 충분히 소화해 신중하게 다루는 습관을 길러야 할것이다.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 또하나의 원칙을 배웠다는 점에서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