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 투 잇 Stick to It! - 강철 CEO 장영신회장의 성공 인생 노트
장영신 지음 / 동아일보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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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장영신 회장은 애경유지 창업주였던 남편 채몽인 사장이 지난 70년 돌연 타계하자 36세의 평범한 주부가 기업경영에 나섰다. 경리학원에서 복식 부기를 수강하며 경영을 배웠던 그는 "'이대로 잠자리에 들어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회고할 정도로 힘든 고난의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국내 최고의 여성경영인으로 불리며 매출 49억원의 작은 비누회사에 불과했던 애경유지공업을 매출 1조8000억여 원에 18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국내 굴지의 애경그룹으로 성장시킨 신화적인 여성 CEO다.

 

 

경기여고 시절 친구들 중 가장 먼저 유학시험에 합격하고 풀 스콜러십으로 미국 체스넛 힐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기도 했다. 장학금을 계속 받기 위해 한동안 누워서 잠을 잔 적이 없을 정도로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이런 근성과 도전정신이 성공신화의 밑걸음이 된 것이다.장 회장이 여성 CEO들에게 존경받는 이유는 한국 기업 최초의 여성 대기업 총수라는 점도 있지만, 평범한 주부가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그룹을 이끄는 업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성공비결과 경영철학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저자는 가정과 일을 공존하게 하기 위해서는 주변여건을 만들어두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남겨진 올망졸망한 네명의 아이들을 키워주고 살림을 도맡아 해준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들고 있다. 이런 친정엄마가 있었기에 회사일에만 전념할 수 있었지만 네명의 아이들을 양육해야하는 엄마로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해 마음고생을 많이 했으리라 생각한다. 
애경 장영신 회장은 기업가로서만이 아닌 '여성' 기업가로서 여성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성공적인 남성 리더에게 발견되는 장점을 결합한 이상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기업가라고 할 수 있다. 사장 취임 초기부터 장차 애경의 주력사업을 종래 생활용품제조업에서 기초화학 공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 하였다. 이는 대학시절 전공이 화학이었다는 사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배경이 오늘날의 애경그룹의 탄생을 가능케 했다.
장 회장은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 "어려운 위기에 처했을 때 운이라든가 여자임을 내세워 도망가지 않고 운명을 거슬러 올라가려고 애를 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운명에 굴복하는 대신 일어설 힘을 얻기위해 노력하고, 난관에 부딛칠 때 마다 좌절하는 대신 어떻게든 헤치고 나오려 애쓰다보니 지금의 위치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너나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삶에서 몸과 마음의 속도를 증가시키는 액셀러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브레이크로 제어하는 것보다 훨씬 더 수월한 세상에 살고 있다. 충만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CEO인 저자가 제안하는 여섯가지의  경험적인 이야기는 귀담아 들을 만하다. 여성에게만 국한하기 보다는 성별을 떠나 자기계발에 도움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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