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 집만 바글바글하지? - 복덩어리 CEO 박찬봉의 마음을 얻는 진짜 음식장사 이야기
박찬봉 지음 / 창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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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복요리를 대중화 시킨 <복덩어리>라는 프랜차이즈의 대표로 재직하며 외식창업과 경영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는 분이다.
그런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장사를 어떻게 하여야 성공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저자의 지금까지의 인생편력이 남다름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과거 건설회사 이사로 재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회사를 창업해 대전에서 잘나가는 건설럽체사장을 지냈지만 2002년 사업에 실패로 7억이나되는 사채를 떠안고 회사의 부도와 함께 나락으로 떨어졌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저자도 이후 찾아온 우을증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두번에 걸쳐 자살까지 시도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런 그가 벼랑끝에서 재기에 성공한것이다.
이 책에는 그가 어떻게 재기에 성공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담고 있다. 저자가 재기를 위해 선택했던 업종은 호프집이었다.

 

창업은 인생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가 어린시절 장사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준 사건도 소개하고 있다.  조폭이 운영하는 당구장에 들어가 일을 배운것이었다. 당구장 사장은 비록 조폭이었지만 그는 자신을 낮추고 비해서 장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사의 기본이 되는 것들을 하나씩 배우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있었다.  저자의 장사철학은 마음의 나눔으로 보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나누고 손님의 마음을 받는것이 진정한 고객유지의 지름길이었던 것으로 유식하게 이야기하면 감성마케팅이 베이직이 된듯하다. 정작 저자는 이론적으로 그것이 감성마케팅인줄도 모르고 실천했지만 말이다. 호프집을 경영할 때의 일화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고객들에게 빈대떡을 부쳐 놓았으니 드시러 오라는 문자를 보냈고 오는 고객들에게 빈대떡을 부쳐 무료로 대접한것이다. 장사의 목적은 돈이 아니라 배려하고 나누는 마음이라는 철학의 실천 방법이었으며 이런 저자의 진심어린 방법들은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들을 다시금 들르게 만드는 진짜 장사의 비결이자 고객관리의 노하우가  되었던 것이다. 저자가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재기하는 과정은 쇠가 더욱 강한 쇠로 거듭나기 위한 담금질의 과정이었다고 생각된다. 역경에 처하더라도 낙심하지 말것을 당부하는 저자의 진심어린 충고에 감사하는마음으로 읽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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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0-12-24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어린 서평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