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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Zone
차동엽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바보처럼 꿈꾸고, 바보처럼 상상하며, 바보처럼 모험하라!"
이 책의 저자는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 ‘무지개 원리’를 쓴 차동엽신부이다. 시중에 넘쳐나는 각종 처세술 관련 책들은 베스트셀러 대열에도 심심찮게 포함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성공과 행복을 얻는 방법 중 일부분의 이론과 실천을 담아내는 수준에 머문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공과 행복을 위해서는 우선 전인적인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전인적인 자기 계발을 위한 지침서다. 저자 차동엽신부 1981년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후 가슴에 품은 뜻이 있어, 서울 가톨릭대학교 신학부에 입학 후 사제로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는 인천카톨릭대학의 교수와 미래사목연구소의 소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저자는 새로운 세상을 이끌 시대의 화두로서 ‘바보’에 주목하고, 바보 안에 숨겨진 무한 성장동력과 그 에너지를 깨울 방법을 알려준다. 바보라는 말을 들으면 세상의 낮은 곳을 살피며 무한한 사랑을 베풀었지만, 스스로를 바보라고 칭했던 김수환추기경님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지금은 선종하셨지만 그분의 삶은 바보같으면서도 아름다우셨다.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위해 앞장서시고 선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잃지 않으셨으며 자신이 가난해 지면서 까지 어려운 사람을 도울려고 노력하신 분이시다. 평생을 사랑을 추구하며 살아가신 모습 그대로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전하시며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봉사와 희생을 통해 스스로 바보가 되기를 권고하셨고 당신 자신이 이미 그런 바보의 삶을 살았고 우리에게도 그런 바보의 삶을 살아보라 권해주셨던 분이시다.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상대방에게 바보와 같은 모습을 원한다. 바보와 같이 항상 긍정적이고 언제나 친절하고 밝고 힘있는 모습을 원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들은 그러한 바보가 되기를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용기도 부족할뿐더러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 '바보 zone'은 일반적인 자기계발류의 책과 같이 어찌보면 뻔하디 뻔한 말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우린 살아가면서 그 뻔하디 뻔한 말들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기에 더욱더 가슴에 남는 책이었다. 실제로 책을 읽으며 바보가 되자라는 용기와 함께 삶의 패러다임의 변화로 세상을 넘어서는 행복을 발견할 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과 자신의 단점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단순히 단점이 아니라 내 자신을 더 발전시킬수 있는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바보가 될 수는 없지만 바보가 되기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고마운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