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지 마라 - 인간관계 속에 숨어 있는 유쾌한 영역의 비밀
시부야 쇼조 지음, 박재현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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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간관계에서 문제라는 것은 대부분 좁은 범주, 예를 들어 가족,이웃, 직장동료, 친구 사이에서 일어난다. 이런 피할 수 없는 관계 내에서는 '여기까지는 나의 영역'.'여기 부터는 당신의 영역'이라고 확실히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곳고에서 나의 영역과 타인의 영역이 겹친다. 이 겹친 부분에서 문제가 일어나기 쉽다. 게다가 좁은 범주이기 때문에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많아 필연적으로 문제가 일어날 확률도 높아진다. (p.181)

우리는 다른 사람이 침범하지 않기를 원하는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산다. 이 공간을 '자기영역' 혹은 'personal space'라고 한다.
이 영역을 침범받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엄청난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적극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한 성격의 사람이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의 사람들에 비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면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내성적인 사람들이 적극적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때면 자기영역을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작용으로 조금씩 거리를 두면서 멀어지려고 한다. 인간관계에 신경을 쓰고 협동심이 강한 사람은 상대에게 다가가는 습성이 있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고 외로움을 잘 타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상대의 손을 잡거나 어깨를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 공간이 물리적인 공간일 수도 있고 심리적인 공간일 수도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거리'가 아닌 상대에게 편안함을 주는 거리를 기준으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조율하는 것이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포인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시부야 소조' 는 사소한 행동이나 몸짓, 말투로 인간의 심층 심리를 탐구하는 '인간관찰학'이라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했다. '상사를 읽는 심리학','호감도 200% up시키는 대화 기술','적인가 동지인가'와 같이 현대심리학의 연구 성과를 비즈니스나 인간관계에 응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담은 책들을 집필했다. 이 책은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수만 가지 오해와 갈등에 관한 해결책을 담고 있다. 저자가 풍부한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남녀간의 관계에서 부터 일상의 직장에서 수시로 맞닥뜨리는 상사의 태도를 분석해 다양한 행동의 기저에 숨어 있는 심리적 문제들을 포착해냈다. 이 책을 통해 사람이 각자의 고유한 영역을 갖는다는 것이 왜 중요하며 그 영역을 존중해 주기위한 방법 등 어려운 인간관계를 좀 더 쉽게 풀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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