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 월스트리트의 주식투자 바이블, 개정2판
에드윈 르페브르 지음, 박성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 '어느 주식 투자자의 회상'은 20세기 초(189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월가를 주름잡은 전설적인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 작가는 어머니가 마련해준 단돈 5달러를 들고 시골에서 올라온 14살짜리 소년이 어떻게 당대 최고의 트레이더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작중 화자의 회고를 통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과거가 반복되고, 이를 이해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그의 통찰력은 단순하지만 명쾌하다. 주식의 고수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 중에 "변동이 심한 장에서는 특히,  월스트리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투자자 중 하나인 제시리버모어의 매매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변동성 장세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것이 기본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리버모어는 자산을 키우는 재량도 탁월했다. 그의 주요 매매전략을 살펴보면, 첫째,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고 추세선을 정했다. 둘째, 서두르거나 충동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충분히 시장을 분석하여 분할매수 했다. 셋째, 인내심을 가지고 시장의 큰 흐름을 차분히 기다렸다. 리버모어는 주식에 대해 "주식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저마다 성격이 있고 특색이 있다. 나는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주식을 대하고 또 관찰한다. 그래서 특정상황에 대한 주식의 반응을 예측해 볼 수 있다”라며 주식투자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단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투자실패의 원인이 돈 관리에 있다고 판단하고, 투자금액이 2배로 불어날 때마다 안전한 자산으로 옮겨 손실의 여지를 최대한 줄인 것이다. 또한 주식투자에 임하는 마인드도 남달랐다. 주식시장이 경제학에 앞선 심리전의 승부라 판단하고 심리학에 대해서까지 공부할 정도였던 것이다.

작가 '에드윈 르페브르'는 1922년 <Saturday Evening Post>에 제시 리버모어를 주인공으로 한 이 소설을 연재하며 일약 유명작가로 부상했다. 그
는 누구와 만나든 10분 정도만 이야기를 나누면 상대방의 인생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놀라운 통찰력과 상상력을 가진 인물이다.  특히 그는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당시 월스트리트의 큰손이던 '제시 리버모아'와 몇 주일에 걸친 집중적인 인터뷰를 했으며 이런 부분들이 이 소설을 더욱 사실감있게 받아들이는데 큰 몫을 하게된 것 같다.


이 책은 투자자들에게 고전과 같이 읽히고 있는 책으로도 유명하다. 다른 투자서적과 달리 성공 투자의 비법이나 공식을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꼭 기억해둬야 할 가르침을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준다. 장장 80년이 넘게 스터디셀러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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