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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에그 - 꿈 부화시키기 프로젝트
정주형 지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저자는 코스닥 최연소 CEO 이모션(e-motion)의 정주형사장 이다.
대학시절 입시과외를 하던 중 그건 손해보는 장사라는 선배의 조언에 나의 꿈을 찾아
도전. 그로부터 10년 후 최연소코스닥CEO가 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정 사장은 경찰 공무원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하기 위해
서울대 산업디자인과에 합격했다. 서울대 산업디자인과 92학번으로 대학 입학 후
곧바로 ‘자립해서 돈을 벌겠다’는 일념에 컴퓨터 관련 일을 시작했다. ‘일벌레’ 소리를
들으며 모은 5000만원으로 95년 이모션을 차렸다. 컴퓨터 지식과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컴퓨터 디자인에서 전자출판을 거쳐 인터넷 사이트 구축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던 그는 1997년 “이제는 정식으로 할 때가 됐다”는 주변의 권유에 따라 법인을
설립했다.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주면서 사업은 날로 커졌다.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당시의 신념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그의 성장원동력이다.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하는 웹에이전시 사업을 하며 회사 규모가 커진 데 이어
컨설팅과 솔루션까지 공급하는 종합적인 e비즈니스 업체로 영역을 넓혔다.
이 과정에서 나온 콘텐츠 관리 솔루션이 일본에서도 판매될 정도로 인정을 받으면서
회사를 부쩍 성장시켰다.
직장인이라면 직장을 다니는 동안은 자산이었지만, 명퇴를 하거나 정년 퇴임을 하고
나면 부채로 변한다. 그러다가 자영사업을 시작하면 한동안은 부채로 있다가 사업이
안정되면 자산으로 바뀐다. 그러나 사업이 삐거덕거리면 그 자산도 부채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다.
김연아선수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전까지는 비용이 들어가는 부채였다.
각종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급기야는 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됨으로써
큰 자산이 된 것이다. 김연아선수가 훈련에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힘도 들므로
부채의 기간을 포기했더라면 오늘의 자산시스템을 갖추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훈련에 투자하는 부채의 기간은 앞으로 큰 자산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투자의 기간으로서 잠재부채의 기간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얼마나 도전하지 않으면서 살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책은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꿈에대한 조언에서 벗어나 내 꿈이 무엇인지 알기 위한
‘타임테이블 작성하기’, 그 꿈으로 향하는 발판이 되어줄 ‘밑바닥일 경험하기’,
‘현장에서 전문가들에게 인정받는 법’ 등 확실하고 구체적인 꿈에대한 설계가
훈훈한 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트레이시같은
너무 멀게만 보이는 외국사람과는 달리 우리나라안에서 우리와 같은 환경속에
살아온 그의 이야기가 더욱 와닿았던 이유로 더 큰 감동을 받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