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단숨에 100타 깨기
김영안 지음 / 새빛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대중적인 스포츠이자 여가수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골프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배울 수 있다. 골프에 입문한 초보자가 골프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 필요한 100타이내의 실력을 갖추는 기간을 최소화 시켜 주기 위한 골프 입문 지침서이다.
책은 중소기업사장인 이 경호.대기업 계열사 부사장인 윤영수, 대학교수 정명호, 직장에서 은퇴한 박경용 이렇게 4명의 대학동창을 등장인물로 이야기를 꾸려 나간다. 지금은 회사를 그만두고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나 원없이 골프를 치며 사는 박경용은 10여년전 과장시절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골프가 필수라는 생각에서 늦깎이로 골프를 입문할 때 친구인 윤영수의 도움을 받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야기는 경용의 골프 입문시절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처음 영수라는 친구에게 부탁해 골프채와 용품을 구입하는 과정부터 꼭 골프숍안에서 무런을 고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무척 구체적이고 사실감있게 느껴진다. 이렇게 첫번 째 관문을 친구의 도움으로 무사히 통과하는 과정이  초보자에게 도움되는 내용이다. 무조건 좋은것만을 구비하려 욕심을 부릴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골프는 꼭 돈 많은 사람들만 하는 사치스런 운동이라는 선입견에서 약간은 벗어나게 해 주었다. 초보자는 25개에 1만원인 공을 사용해도 무난 한것이라는걸 이야기 해준다.

배움은 레슨이고, 노 젓기는 연습이다.배운 것을 지속적으로 연습해 숙달시켜야 비로서 자기것이 되는 것이다.배움은 흐름을 거슬러서 노를 젓는 것과 같다. 노 젓기를 중단하면 뒤로 떠내려간다.(p.78)

이어서 두번 째 관문인 골프연습장에 등록하고 연습장의 최프로에게 레슨을 받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입문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이 했던 방식과 동일하게 실내연습장에 등록을 하고 레슨프로에게 지도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르쳐 주는 시간은 3분정도 그 이외는 혼자서 연습해야 하는데 한계가 있다.  연습장에서의 연습은 지루하고 따분한 과정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어떤 운동이든 연습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골프 역시 이론으로 하는것보다 몸으로 하는 운동이다. 골프의 기본 스윙을 익히고 그것이 완전히 자기 것이 될 때까지 연습을 해야 한다.아마 평생을 연습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위대한 샷과 위대한 승리는 위대한 연습의 결과다. 완벽한 연습에서 완벽함이 나온다. 연습만큼 자신감을 높여 주는것은 없다.(p.93)

이후 골프의 룰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서적도 구입하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고 필드에도 나가  어느날 이글도 기록하고 하지만 스코어는 늘 100언자리에서 향상되지를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박경영의 골프 실력은 늘어간다. 

우리가 도전해야 하는 것은 완벽한 라운딩이 아니다. 내가 주체가 되어 골프가 주는 즐거움, 고통, 기쁨, 슬픔, 실망을 모두 경험하는 것이다. 인생이 그러하듯이(P.202) 

흔히 골프경기를 인생에 비유한다. 골프와 인생 모두 최선의 선택을 해나가는 과정이나 자기 자신과 싸워 나가야 하는 부분이  많이 닮아 있어서 인것 같다. 이렇듯 이 책은 인생을 배우기 위해 왜 골프라는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지, 왜 직장인들이 비지니스를 위해 골프를 시작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자신이 골프에 입문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앞으로 필드에 나갈일이 벌써부터 걱정인 비기너에게 골프가이드와 같은 책이라 생각되어 꼭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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