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훌륭한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는 이슈에 대해 그렇게 접근해보려는 시도로써 어찌보면 철학적인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모두 6개의 주제를 통해 훌륭한 인생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하고 있는데 그 첫번째는 최고의인생이란 '안락함'과 '쾌락'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칙센트미하이'의 '인간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라는 문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많이 인용하고 있는데 어떤 행위에 깊게 몰입하여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 더 나아가서는 자신에 대한 생각까지도 잊어버리게 될 때의 경험을 뜻하는 'flow'의 개념을 이해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그가 이야기하는 최적의 삶을 살아가는 문제에 대한 방법론으로 일련의 숙련된 활동을 수행해 가면서 그 과정에 사로잡혀본 경험에 가장 커다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숙련된 활동에서 느끼는 쾌락, 또는 자아의 지각과 관련된 쾌락이 일반적으로 돈이나 소비를 통해 느끼는 우연한 쾌락보다 인생에 월씬기여한다.(p.39)는 것이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것중에 쾌락의 추구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부처는 쾌락에는 욕망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쾌락은 우리의 욕망에서 생겨나는것이며 욕망이란것은 지속적으로 안 좋은 영향만을 끼치는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쾌락과 안락에 대한 고찰에서 둘의 가치를 전적으로 부인할 수는 없으며 사람들은 쾌락을 느끼면 쾌락을 안겨주는 무언가를 계속하거나 반복하고 싶은 동기를 갖게 되며 쾌락의 원천이 가치있는 것이라면 이는 삶의 방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바람직한 삶이란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부분으로 우리는 갖고 싶은 물건이나 경험이 행복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가치 있는 행복을 원한다면 스스로 긍정적이라고 느끼기에 손색 없는 인생을 살아가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훌륭한 인생이란 훌륭한 평형상태에 도달하는 것으로 평형지점에서는 중요한어려움들이 해결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성공을 향해 우리가 선호하는 것들에 집중하여 활동을 해나가되, 동시에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서 있는것이 비법이라고 강조한다. 네번째로는 훌륭한 인생이 어떤것인지를 알려주는 지표로는 감정보다 이성이 우월하다는것으로 훌륭한 인생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출발점은 이성의 능력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감정이 제공한다. 하지만 많은 철학자들은 원초적이고 강렬한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도록 우리의 반응을 훈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섯번째는 참된 미덕과 바람직한 인생사이에 진정한 상관관계에 대한 고찰을 마지막으로는 진정한 미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떻게하면 훌륭한 인생을 살것인가?라는 문제는 인간에게 영원한 명제일것이다. 사람이란 판단을 내릴만큼 충분한 지식과 이해력을 갖추지 않은 존재이기 때문에 그 의문을 풀기위한 접근도 쉽지만은 않을것이다. 저자는 인생의 참된의미에서 부터 어려운 부분을 자신의 철학적지식을 바탕으로 쉽게 기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읽으면서 다른류의 철학책에서 받았던 난해함은 상당히 해소된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어려운 주제에 대해 공감하며 읽은 책으로 기억될것 같다.